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 제29기 노인대학 졸업식 개최
노인대학생 300명, 빛나는 영예의 졸업장 수여
안상일 기자 | 입력 : 2024/11/29 [13:57]
[미디어투데이=안상일 기자] 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 부설 노인대학은 29일 평생학습관 우석홀에서 노인대학생, 기관·단체장 등 3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기 노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졸업식은 지난 3월 5일 입학해 8개월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300명(남 59, 여 241)의 학생들에게 졸업증서를 수여하고, 학사보고, 솔선수범한 모범학생 표창장 수여, 참석 내빈들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작년 졸업식에 이어 올해도 영천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장학기금 305만원을 기탁해 자라나는 학생들이 꿈을 키우는 데 이바지 했다.
김광병 노인대학장은 “노인대학의 모든 과정을 무사히 마쳐주신 졸업생 여러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졸업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만큼, 노인대학에서 배운 교양 및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더 많이 기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배움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으로 만학의 꿈을 이룬 졸업생분들께 축하와 경의를 표한다”며 “교육을 통해 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1995년 설립된 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 부설노인대학은 4,82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교양, 시사상식, 노년의 건강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배움의 터전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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