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투데이=남기재 편집주간] *'익주'의 울릉도 소식 4, 울릉도 4대폭포
동해 화산섬 울릉도는 생각보다 물이 많은 섬이다
화산재가 두껍게 쌓이고 부엽토가 겹겹이 덮여 스폰지처럼 물을 머금고 있어서다
울릉도 폭포 하면 먼저 꼽는, 높이 30m 3단 폭포인 봉래폭포
울릉도 명승지 중 하나로, 성인봉 오르는 길목 주삿골 안쪽에 있어 접근성도 좋다.
갈라진 바위 사이에 쏟아져 내리는 모양에 따라 '말궁뎅이 폭포'라 하기도 하고,
옛날 산삼 찾아나서는 심마니들이 삼막蔘幕을 쳤던 자리라 해, '삼막폭포'라 하는 곳
수량이 풍부한 20여m 폭포 상단에 햇살이 역광으로 비치는 한낮의 무지개가 장관.
울릉군 서면 태하리 미륵산901m, 서남쪽의 서달령 뒤쪽 복호골
해발고도 385m 지점에서 떨어지는 높이 약 12m', 복호폭포伏虎瀑布'
심산유곡의 주변 경치가 뛰어난 폭포에서 내리는 물은
서면 태하리 주민들의 식수로 이용된다고.....,
숨겨진 '지겟골 폭포'-북면 윗대바위에서 석포방향으로 가다보면 물소리가 들리는 곳, 접근성이 어려운 곳인 반면, 비경秘境 탐사를 즐기는 분들에게는 원시상태의 풍광을 맛볼 수 있는 곳 - 알려지지 않은 울릉도 폭포, 비경秘境을 품고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