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교연,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실 간담회- - 유아교육 여건 개선과 지원방안 모색

-학부모및 시민단체와 도의회의 강력한 지원 필요 요청 -
공립유치원 방학중 운영비 지원 확대
경기도내 유치원 학급당 유아정원 감축 절실
경기도유아교육진흥원 복원과 경기도북부 유아교육체험원 운영 지원

안상일 기자 | 입력 : 2024/11/18 [20:24]

 

  ©  11월 18일 안광률 교육위원장과의 간담회   사진= 경교연 제공


[ 미디어투데이/ 경기= 안상일 기자] 11월 18일(월) 경기도공립유치원교사연합회(이하 경교연)는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실에서 유아교육개혁추진연대 김한메대표와 심지연 한여울초등학교운영위원장과 함께 경기도 유아교육 여건 개선과 지원 방안을 협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학부모의 방학 중 운영 일 확대 요구에 맞추어 공립유치원 방학 중 운영비 지원과 인력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경기도 내 유치원 학급당 정원을 감축하여 교육의 질을 제고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지난 5월 개원한 경기도북부유아교육체험원의 운영 시스템 구축을 위한 인력과 예산 지원 요구와 경기도유아교육진흥원의 조속한 복원으로 유아교육 정책과 교사 연수 지원 등의 방안도 함께 논의 되었다.

 

권수영 경교연회장은 “공립학교의 여건 개선은 의회에서 관심을 높여 강력하게 지원해 주지 않으면 개선이 쉽지 않다. 특히 학급당 유아 정원 감축은 유치원 교실 여건 개선의 최우선 당면과제이고, 더불어 소규모병설 유치원은 앞으로 유보통합 진행 시 소멸하는 지역사회 내 영·유아교육 기관의 공적 책임을 수행할 역할을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하며 “새롭게 출발한 교육기획위원실에서 꾸준히 현안에 관심 가져 줄 것과 2025학년도 행정적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는 현실적 방안을 모색해 달라. ”라고 요청하였다.

 

심위원장은 “학급당 유아 정원 감축은 교육과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학부모로서 매우 바라는 점이다. 국공립 유치원 방학 중 운영 인력과 예산도 현재 턱없이 모자라 학부모 부담금으로 충당된다는 것은 공립학교 운영 취지에 맞지 않다.”라고 하였다.

  © 11월14일 김영희 도의원과의 간담회   사진= 경교연  제공


김대표는 “공·사립 학교 지원은 각 체제에 맞게 지원 방향을 찾아 맞춤식 지원을 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학부모는 공립학교의 높은 교육의 질에 대한 만족과 더불어 경제적으로도 부담감을 덜 수 있도록 방학 중 예산 지원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 노력이 필요하다. 더불어 학급당 유아 정원은 경기도 유아교육 기본 여건에 대한 문제로 학부모라면 모두가 공감하는 논란의 여지가 없는 사안이므로 적극적으로 개선할 방안을 찾아 달라.”라고 하였다.

 

교육기획위원회 안광률 위원장은 경기도는 일반 교원 수, 행정 인력, 기간제 교원 수, 학생 1인당 교육비가 타시도에 비해 적어 교육 여건이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며 유치원 학급당 유아 수 감축을 위해 교육감과 협의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공립 유치원 방학 중 방과후 운영비 지원을 확대하도록 의회 차원의 협조를 약속하였다.

 

경교연은 오늘의 간담회는 지난 11월 14일 오산시 김영희 도의원실 방문에 이어 경기도 공립유치원 유아교육 현안에 대해 경기도 의회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현실적 대안을 촉구하는 자리였다고 한다. 안광률 위원장이 적극적인 개선책 모색을 약속하고 내일 행정사무 감사를 통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교육청과 구체적으로 협의하겠다고 한 것에 의미가 있었고, 앞으로도 경기도의회와 적극적인 소통으로 현장의 어려움을 개선할 수 있도록 요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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