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만안답교놀이' 보존회 회원 이화주씨, 우혜빈양이 안양문화원 김용곤 원장에게 표창장을 수여받고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안양문화원
[미디어투데이/안양= 안상일 기자] 안양문화원(원장 김용곤)은 지난 11월 14일 안양만안답교놀이 전승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안양만안답교놀이 전승활동에 높은 평가를 받은 사람에게 수여하였으며, 안양만안답교놀이보존회원인 이화주 씨와 우혜빈 양이 수상하였다.
전승활동에 있어서 이화주 씨는 열정적으로 전통문화를 계승·선양하고자 노력하고 성실하게 임하는 자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혜빈 양은 어깨 위에 올라서 춤을 추며 재주를 부리는 무동 역할로서 공연을 즐겁게 임하였으며 이제 나이가 들면서 무동 역할을 지속하기는 어렵겠지만 앞으로도 풍물패의 타 역할로 계속 안양만안답교놀이의 보전과 전승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안양만안답교놀이 (보유단체대표 한결 민향숙)"는 2022년 안양시 향토유산 제8호로 지정된 정월 세시풍속으로 경기도 유형문화유산인 만안교에서 연행된다. 안양문화원 산하단체인 안양만안답교놀이보존회에 의해 복원되어 보존·계승되고 있으며, 길놀이, 다리밟기놀이, 무동춤놀이, 선소리꾼놀이, 대동놀이 순으로 진행된다.
김용곤 원장은 “안양만안답교놀이 등의 전통문화를 후손들에게 잘 전승하여 안양의 향토유산 발전에 기여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