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투데이=남기재 편집주간] 국가기록원,민간 기록물 기증협약
나라의 주요 정책, 사업, 행사 그리고 국민적 관심과 역사성이 높은 사건, 사고 인물 등과 관련해 개인과 단체가 보유한 기록물을 기증받아 보존·활용하고 있는 국가기록원(원장 이용철)은 11월 8일 경기 성남시 소재 나라기록관에서 ‘2024년 민간기록물 기증 협약식’과 관련 행사를 가졌다.
기증인 남기재, 최상호, 윤제철, 홍정식 님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협약식 기증 자료는,
1950년대부터 1980년대에 이르기까지 사회·경제 등 국가 중요정책과 생활사를 보여주는 기록물로 ‘민간기록물수집자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료적 가치가 크고 원본 보존이 필요한 기록물로 선정된 1,014 점이다.
남기재 기증인은
1950~70년대의 시대적 배경을 생생히 담아 현대사의 미시적 내면까지 보여주는 정치 경제 사회 생활사 관련 기록물로 79건에 687점 기증
최상호 기증인은
1950년대 시대상을 엿보게하는 초등학교 셈본, 초등노래책, 국어 교과서 등과 새마을 운동 기념물 2건, 59점
홍정식 기증인은
1960년대 뚝섬유원지에서 잠실 사이 여객 운송을 하던 한강 여객선 운영 관련 사진과 당시 서울 한강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기록 1건, 18점
윤제철 기증인은 IMF당시 부실채권처리에 관한 국가적 판단을 위한 국.영문 자문보고서 2건, 4점을 각각 기증했다.
감사패 |
국가기록원 이용철 원장은 “기증해 주신 기록물을 국가적으로 영구히 보존하여
기록문화유산으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패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