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제2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시상식 및 2024년 평생학습도시 동판 수여식 개최

지역 평생학습 기반 구축을 위한 신규 평생학습도시 3곳 동판 수여 및 평생학습도시 지속 발전을 위한 재지정평가 우수 도시 6곳 시상

안상일기자 | 입력 : 2024/11/08 [17:46]

▲ 2024년 신규 평생학습도시 및 재지정평가 우수도시 개요


[미디어투데이=안상일기자]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심한식)은 11월 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2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시상식 및 2024년 평생학습도시 동판 수여식’을 개최한다.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은 생활 속 평생학습을 실천·운영한 우수 개인 및 기관·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대상 2점(개인1, 사업1), 최우수상 5점(개인1, 사업4) 등 총 14점이 선정됐다.

개인 부문 대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김상우씨(71세)는 30년 군 생활 전역 이후 문해교사로 활동하면서 평생학습을 통해 요양보호사·사회복지사 등 31종의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강의 활동을 통한 학습공동체 지원, 마을신문 발행 등 지역사회에 공헌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사업 부문 대상(국무총리상)은 ‘시간·공간·인간, 삼(三)간을 연결한 평생학습 생태계 조성’ 사업을 추진한 충청남도 공주시가 수상했다. 공주시는 시민 생애 주기에 맞추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10개 읍면 평생교육협의회를 구성·운영하는 등 시민 주도 학습 협력 체계를 구축했으며, 지역의 고유한 역사·문화·인문 자원을 활용해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한 부분이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2024년 평생학습도시로 신규 선정된 3개 도시에 대한 동판 수여식과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 우수 6개 도시에 대한 시상식도 같이 개최한다. 올해 신규 평생학습도시에는 ‘강원 정선군, 경북 예천군, 대구 서구’가 선정됐고, 지정 후 만 4년이 지난 도시를 대상으로 실시된 재지정평가 결과 ‘경기 광명시·시흥시, 강원 삼척시, 충남 공주시·당진시, 전북 김제시’가 우수 도시로 선정됐다. 우수 도시로 선정된 6개 도시는 지역 평생교육 추진을 위한 안정적인 기반과 체계를 갖추고 주민의 평생학습 참여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문제해결, 학습결과 환류 등에 노력해 온 부분을 높이 평가받았다.

' 신규 평생학습도시 주요 사업 '

‣ (강원 정선군) ‘넘나들미 평생학습도시 정선’을 주제로 생애주기별 평생교육 및 디지털 교육 등 생애 전환을 지원하는 총 15개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 (경북 예천군) ‘교육 명궁, 예천, 학습 명중 군민’이라는 주제로 마을 평생교육 지도자 양성 및 활기찬 5060 인생학교 등 총 17개 프로그램 운영

‣ (대구 서구) ‘학습으로 사통팔달, 만사형통하는 서구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학습박람회(엑스포) 등 총 12개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김영곤 교육부 차관보는 “오늘의 영예로운 수상을 축하드리며, 이번 수상이 평생학습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하며, “모든 국민이 평생 배움을 통해 성장하고 이를 기반으로 행복한 삶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교육부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