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투데이=남기재 편집주간] 파랑하늘 아래 붉게 영글어가는 아주까리 열매
피마자蓖麻子 · 피마주라고도 하는
대극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 '아주까리'
흰구름 점점히 박힌 옥빛 파랑하늘 아래
붉은 원줄기 끝에 20cm 정도의 붉은색 열매 덩이가 총상꽃차례로 달렸다.
42∼56%의 유분油分을 포함하고 있는 종자에서 뽑아낸,
91∼95%의 리시놀산ricinoleic acid으로 구성된 아주까리 기름은
옥소가沃素價가 82∼90 정도의 불건성유不乾性油이기에
동백冬柏기름과 함께 한때 우리의 생활 필수 유지油脂였던 향수어린 물품.
피마자유는 설사약으로, 포마드·도장밥·공업용 윤활유로, 페인트·니스를 만들거나 인조가죽과 프린트 잉크 제조에 쓰이는 유용한 키는 크지만, 일년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