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투데이=남기재 편집주간] 시리도록 하얀 부추꽃
비늘줄기 밑에 짧은 뿌리줄기가 있고
녹색 줄 모양으로 길고 연약한 잎 사이에서
길이 30~40cm 정도의 꽃줄기가 나고
끝에 큰 산형傘形꽃차례를 이루어 흰꽃을 피우는
외떡잎속씨식물 백합목 백합과 여러해살이풀.
'부추'
한여름 지나며, 작은 꽃자루에 지름 6∼7mm 수평으로
수술은 6개씩이고 꽃밥은 노란색으로 퍼져 꽃을 피우는 '부추'
비타민 A, C 함유량이 많고, 당질이 풍부하여
활성산소 해독 작용,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는 '부추'
비늘줄기는 건위健胃 ·정장整腸 ·화상火傷에 좋고,
결실한 씨앗은 한방에서 구자苟子라 하여 비뇨泌尿 약재로 사용하는 '부추'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 맛은 시고 맵고 떫은 마늘과 비슷한
강장强壯 효과가 큰 부추는 그 효능이 많은 만큼 불리는 이름도 많다.
지방에 따라 정구지精久持, 부채, 부초, 난총이라 부르기도 하고, 한자명 기양초起陽草, 장양초壯陽草등을 보면 부추가 어디에 좋은 채소인지를 말해 준다.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 부추는 다른 채소와 달리 한 번만 종자를 뿌리면,
그 다음 해부터는 뿌리에서 싹이 돋아나 계속 자라는 우리나라 원산으로 어느곳에서나 잘 자라는 유용작물이 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