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투데이=남기재 편집주간] 제주 풍광 둘러보기 5 - 천지연天地淵 폭포
서귀포항 방파제 격인 서귀포 해상도립공원 새섬에서 앞 바다를 보면,
동으로부터 섶섬, 문섬, 범섬이 나란히 바다를 지키고
한라산 쪽 서홍동에는 높이 22m, 너비 12m, 못의 깊이 20m.
조면질粗面質 안산암으로 이루어진 '천지연폭포天地淵瀑布'가 있다.
폭포는 기암 절벽에서 세찬 옥수가 떨어지는 경승지요
아열대성 상록수인 천연기념물 제163호 '담팔수膽八樹'의 자생지.
천연기념물 제379호로 보호되고 있는 울창한 숲을 이룬 계곡에는 아열대성 각종 상록수와 양치식물, 그리고 가시딸기·송엽란松葉蘭 같은 희귀식물들이 가득하고
폭포 아래 깊은 물속에는 천연기념물 제27호로 지정된
우리나라 유일의 '무태장어 서식지'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