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2024년 하반기 시민역사교육 개최
“인천 섬 어디까지 가봤니”
안정태 기자 | 입력 : 2024/09/11 [12:13]
▲ 인천문화재단, 2024년 하반기 시민역사교육 개최 |
[미디어투데이=안정태 기자] 인천문화재단은 오는 10월 5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 한국근대문학관 3층 다목적실에서 ‘인천 섬 어디가지 가봤니’라는 주제로 '시민역사교육'을 개최한다.
재단은 인천광역시립박물관‧옹진군청과 함께 인천 섬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성과 생활 모습 등을 기록하고 조사‧연구하는데 뜻을 모아 2021년 12월 '섬 조사‧연구 및 섬마을박물관 조성(운영)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매년 3기관이 모여서 조사 대상 섬을 선정하고, 인천 섬 생활사 조사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는데, 이와 연계하여 이번 강좌를 준비했다고 한다.
10월 5일 첫 번째 강의는 ‘그때 그 섬, 지금 이 섬’이라는 주제로 유동현 전 인천광역시립박물관장이 맡는다.
유동현 전 관장은 현재 매주 토요일 18시 부터 19시 경인방송 라디오 ‘여기는 인천항 유동현입니다’를 진행하고 있으며, 『시대의 길목, 개항장』을 집필했다.
10월 12일 두 번째 강의는 ‘맛있는 인천의 섬’이라는 주제로 김용구 인천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이 맡는다.
김용구 센터장은 『맛있는 인천 섬 이야기』라는 책을 집필했다. 10월 19일 세 번째 강의는 ‘우리 섬에도 해양유산이?!’라는 주제로 조용철 국립해양유산연구소 학예연구사가 맡는다.
조용철 학예연구사는 국립해양유산연구소에서 2022년 『덕적도Ⅰ‧Ⅱ』 조사보고서를 기획하고 발간했다.
10월 26일 네 번째 강의는 현장답사로 신도‧시도‧모도를 간다.
인천시 우석훈 학예연구사는 2020년 『서쪽 바다의 작은 섬 이야기』를 공저로 발간한 이후 인천 섬 생활사 조사 보고 제1집 볼음도, 제2집 신도‧시도‧모도, 제3집 자월도 공동 집필에 참여했다.
11월 2일 마지막 강의는 ‘인천 섬의 어업 문화’라는 주제로 정연학 국립민속어린이박물관 관장이 맡는다.
정연학 관장은 『인천 섬의 어업 문화』라는 책을 집필했으며, 다수의 섬 관련 보고서 집필에 참여한 민속 분야 전문가다.
수강 신청은 9월 11일 9시부터 9월 30일 14시까지 네이버 폼으로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40명 모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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