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투데이/ 사회부= 안상일 기자] 경인지방병무청(청장 김주영)은 27일 2024년도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을 초청해 라마다프라자수원호텔에서 ‘병역명문가 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관내에서 지난 1년간 선정된 737가문 중 12가문의 가문대표와 가족 30여 명이 참석했다. 김주영 청장은 병역명문가 증서와 패를 가문대표에게 전달하며 나라를 위한 숭고한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수여식을 마친 참석자들은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오산시 외삼미동)을 방문하여 국가안보와 병역의 중요성을 마음에 되새기며, 다시 한번 병역명문가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병무청은 병역이행이 자랑스럽고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지난 2004년부터 ‘1대부터 3대까지 병역 의무자 모두가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을 병역명문가로 선정해 존경을 표하고 예우하는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도 시작부터 올해까지 경인지방병무청 선정 2,343가문을 포함하여 전국에서 총 16,424가문이 선정되었다. 올해만 해도 전국 4,512개 가문 21,290명이 선정되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또한, 병무청은 이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고 실질적 혜택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우대 사업을 추진 중이다.
우대 사업에는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다양한 분야의 민간 업체가 동참하고 있으며, 병무청과 협약을 맺은 1,500여 개에 이르는 각종 시설에서 이용료의 감면 등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사람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예우를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주영 청장은 “병역명문가의 고귀한 헌신에 감사를 표하며,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분들이 자긍심을 갖고 사회에서 존경받을 수 있도록, 이들의 명예를 높이고 예우를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