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투데이=남기재 편집주간] <동영상 에세이>대호의 발걸음 닿는 길-14, '해파랑길' 울진 구간 2/2
대양大洋을 조망하는 망양望洋 조망대에서
후포항까지 33km, 2/2울진 구간이 담긴다.
지역의 아이콘 '대게 조형물'이
망양대게공원의 으뜸자리를 채웠다.
망양 조망대에서 바라본 바다
어느쪽을 봐도 그 넓이는 후련하기만 하다.
바닷가에 바짝 붙어있는 도로가에는 수백m나 길게 늘어선
오징어 건조대, 이곳이 오징어 산지 동해임을 실감케한다.
원래, 바닷가 구릉이 많은 이지역 지형에 따라
언덕 위에는 원조격인 망양정望洋亭 정자가 있고....,
울진군 기성면, 내륙쪽을 보면,
쭉 뻗은 농로를 사이에 두고 널찍한 논 밭이 새로운 느낌을 준다.
파도소리가 벗이 된 기성면 해변 마을
짙은 남색 바다 물색에 대비된 빨간지붕이 그림에 담긴듯 ....,
푸른 바다, 하얀 모래사장 뒤에는
바닷바람 막아주는 솔밭, 한여름 그늘까지 마련해주는 송림松林이 되고.....,
평해읍에서 흘러드는 남대천 물가
갈대꽃 핀 농로 - 곧게 뻗어 있어, 이곳이 바닷가인지, 새로운 풍치를 낸다.
평해에 있는 사구습지沙丘濕地 생태공원에는
철새를 관찰하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어 애호가들의 호평을 받는다고....,
푸른하늘, 짙은 아주리 남색 바다, 하얀 백사장 그리고
물새 노니는 '민물 석호'가 책갈피 처럼 쌓여 그림같다.
바닷가 갯바위가 많은 평해읍 적산리 해변 검푸른 바다는
다이나믹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곳이기도 하다.
고기잡이 어선 쫒아 다니는 갈매기떼
한적한 후포해수욕장이 놀이터가 됐다.
'갈매기 바위'라고 불러야 되나 ?
파숫군 마냥 오똑한 자리에서 움직일 줄 모른다.
거밀2리 황금대게 공원의 '황금조각상'
노 젓는 배부터 대게, 어부까지 무두가 황금 빛 - 긴 역사, 값진 일을 담은 듯
후포항의 명물, 스카이 워크Sky walk에서 바라본
후포항 해변 마을 - 고즈넉하다
선박 모양의 후포항 여객터미널
울릉도로 가고 오는 배가 닿는 곳이다.
매년 정기적으로 열리는
후포 대게 축제를 알리는 후포항 '대게 아치'
*<동영상 에세이>대호의 발걸음 닿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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