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 시민독서안내자가 기획한 첫 번째 북큐레이션 전시 큰 호응

각 자료실 앞에서 특정 주제를 담은 책 전시해, 관련 도서 대출 증가 추세

안상일 기자 | 입력 : 2019/06/24 [13:29]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이 개최하고 있는 제1회 북큐레이션 전시가 도서관 이용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어 화제다.

[미디어투데이]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이 개최하고 있는 제1회 북큐레이션 전시가 도서관 이용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어 화제다.

정보과학도서관에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8월 말까지 도서관 각 자료실 앞에서 북큐레이션 전시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정보과학도서관에서 실시한 북큐레이터 양성 과정을 수료한 시민독서안내자들이 도서관 내 각 자료실의 특성에 맞춰 특정 주제를 담은 책을 진열해 전시하는 것이다.

정보과학도서관에서는 해당 전시를 시작한 이후로 관련 도서의 열람과 대출이 증가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서관 4층 문학미디어센터 자료실에서는 ‘커피, 문학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커피킹’, ‘이탈리아 카페여행’ 등 커피를 소재로 한 소설과 여행기 등을 전시해 소개하고 있다.

3층 정보자료센터에서는 ‘당신에게 감사한다’라는 주제로, 갈등과 절망을 이겨내게 하는 힘이 되는 ‘감사’를 소재로 한 책 ‘백년을 살아보니’, ‘900번의 감사’ 등 관련 도서를 전시하고 있다.

1층 어린이정보센터에서는 ‘친구랑 싸웠어’라는 주제로, 아이들이 일상에서 일어나는 싸움을 통해 전쟁의 원인과 참상, 평화의 소중함을 생각하게 만드는 그림책을 전시하고 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기 위한 전시이다.

신동선 정보과학도서관장은 “시민독서안내자가 주체가 돼 선보이는 이번 북큐레이션 전시에 시민들이 좋은 반응을 보여주고 있어 기쁘다. 이번 전시가 도서관 이용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또 다른 좋은 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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