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1사단, 대 테러 대비 실전적 민.관.군 경 통합 훈련 실시

- 8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대 테러 훈련 실시-

안상일 기자 | 입력 : 2016/03/09 [00:19]

 
    육군 제51보병사단은 8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민·관·군·경 통합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예상치 못한 시간과 장소에서 다양한 형태의 테러 위협이 증대됨에 따라, 이번 훈련은 대테러 통합방위작전 수행능력 향상과 신속한 현장 초동조치에 중점을 두고 마련되었다.
 
   
    이날 훈련에는 사단의 초동조치부대를 비롯하여 경찰 기동타격대, 지자체, 소방, 보건, 시설 등 관련 요원 81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폭발물 의심물체 발견 주민신고로 시작되었다. 경기장 시설팀과 시청은 즉시 경고방송을 실시하여 인명피해를 최소화했고, 군·경 초동조치부대가 즉시 출동했다. 상황발생과 동시에 각 기관이 일사분란하게 대응한 결과, 최초 신고접수부터 폭발물 처리까지 걸린 시간은 단 1시간에 불과했다.
 
   
   포위망이 좁혀지자 가상의 테러범은 2명의 인질을 붙잡아 협박을 이어갔다. 이에 군과 경찰은 합동 대테러 작전을 펼쳐 테러범을 제압했고, 부상자를 후송하는 것으로 2시간에 걸친 훈련은 종료되었다.
 
  
   사단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상황 발생 시 현장에서 작전을 조기에 종결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실전적 훈련을 이어가 복잡한 상황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 수원 = 안상일 / 안정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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