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심재철"의원, 북한석탄 1,590톤 또 국내반입

- 북한산 석탄 조사 2건중 1건 북한산으로 결론,검찰송치 -

안상일 기자 | 입력 : 2019/01/20 [21:42]

 

 

 [미디어투데이 / 국회 = 안상일 기자 ] 심재철의원(안양동안을, 기재위)이 관세청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관세청이 북한 석탄 추가 반입 의심 2건과 관련, 1(1,590)에 대해서는 북한산 석탄으로 결론을 내리고 지난 12일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밝혀졌다.또 다른 1건에 대해서도 관세청은 아직 최종 결론을 내리지는 못했지만 북한산 석탄으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해당 북한산 석탄은 총 1,590톤으로 포항을 통해 182월경 국내에 반입되었다. 관세청은 반입 과정에서는 이를 걸러내지 못했으며, 뒤늦게 188월경 관련 업계의 제보를 통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북한산 석탄 조사발표에 이어 추가적으로 북한석탄의 국내반입이 확인됨에 따라 관세청의 늑장·부실 대응과 문재인 정부의 대북제재 부실 문제가 또다시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북한산 추정 석탄은 이미 국내에 반입이 완료되어 물량이 풀린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관세청은 북한산 의심 석탄이 어디에 사용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심재철 의원은 북한산 의심 석탄이 추가적으로 국내에 반입되었는데 관세청은 과연 대북제재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관세청이 통관과정에서 북한석탄을 적발하지 못하고 뒤늦게 업체로부터 제보를 받아 조사에 나섰으며, 1월초에 북한산 석탄조사건을 송치하고도 또다시 숨겨온 것은 은폐의혹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동영상 에세이>대호의 발걸음 닿는 길-14, '해파랑길' 울진 구간 2/2
1/3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