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AI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선제 대응

안정태 기자 | 입력 : 2018/10/18 [13:51]
    차단방역시설 설치 모습
[미디어투데이] 용인시 처인구는 가축질병 선제 대응을 위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를 ‘구제역·AI·아프리카돼지열병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해 집중방역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구는 지난 1일부터 가축방역상황실을 설치해 질병의심 가축 신고접수와 발생동향 파악을 위한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상황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4개 대책반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6600만원의 예산으로 33개 농가에 차단방역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등 농가 방역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가금류 사육 농가들이 소독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소독액을 깊이 10cm 이상 담을 수 있는 발판소독조 500개를 새로 제작해 96농가에 이미 공급했고, 철새도래지 주위 종계장 등에 대해선 별도 점검도 하고 있다.

구제역 등 돼지 전염병 방지를 위해 백신 접종 후 항체 형성률이 낮거나 남은 음식물을 먹이는 양돈농가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구제역이나 AI,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을 원천 차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점검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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