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고 문>국가유공자의 희생‧헌신에 보답하는 보비스

안정태 기자 | 입력 : 2018/08/02 [17:50]

▲ 경기동부보훈지청 복지팀장 김대현     © 사진 = 경기동부보훈지청 제공

[미디어투데이 = 글 / 경기동부보훈지청 복지팀장 김대현]올해 여름은 기록적인 폭염이 맹위를 떨치고 있다. 뜨거운 태양빛을 피해 잠시라도 나무 그늘 아래에 있으면, 그 소중함은 더할 나위 없이 느끼게 된다.

 

나는 무더위가 시작되는 두달전부터 경기동부보훈지청 복지팀장으로 근무하게 되면서 이런 생각을 해보았다. 국가를 지키기 위하여 입은 상이처나 고령 및 노인성 질환으로 겪는 어려움이 지금의 폭염이라면, 그런 보훈가족에게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나무 그늘이 아닌가 하는 것이다.

 

‘보비스(BOVIS, Bohun Visiting Service)’는 지금으로부터 11년 전인 2007년 8월 5일에,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국가유공자들을 직접 찾아가서 예우와 지원으로 보답해 드리기 위해 탄생한 국가보훈처의 이동보훈복지서비스 정책브랜드이다.

 

이동보훈복지서비스는 이동 민원처리, 노인생활지원용품 제공, 장기요양급여지원서비스 등 여러 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서비스가 보훈재가복지서비스이다.

 

재가복지서비스는 고령, 노인성 질환 등으로 거동이 불편하여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가족으로부터 적절한 수발을 받지 못하거나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수혜를 받지 못하는 보훈대상자의 가정에 보훈섬김이 등 복지인력이 매주 1~3회 방문하여 가사활동‧건강관리‧편의지원‧정서지원 등 보훈가족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국가보훈처의 국정철학인 따뜻한 보훈을 실현하기 위한,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국가유공자들이 건강하고 영예로운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국가보훈처에서는 독립유공자 (손)자녀 및 참전유공자 배우자 등에게 보훈재가복지서비스를 지원 확대하고, 지원대상자 선정 시 생활수준 지원기준을 완화하는 등 더 많은 국가유공자 분들이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은 여전히 존재한다. 비단 국가보훈처의 임직원 뿐만 아니라, 사회 각계각층의 많은 관심과 사랑이 담긴 지원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오늘의 대한민국은 수많은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공헌 속에서 이루어졌다. 국가유공자들에게 감사하는 사회풍토 조성과 함께 건강하고 영예로운 노후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보훈가족을 위한 ‘따뜻한 보훈복지서비스’가 더욱 발전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