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공고 ,"갑질 " 운영으로 우울한 " 스승의 날" 보내

교원 성과 상여금 다면평가 부당 의혹 제기 돼

안상일 기자 | 입력 : 2018/05/18 [10:44]

 [ 수원 = 안상일 / 안정태 기자 ] 수원공업고등학교(이하 수원공고”)는 개교 후 총44회 졸업과 26천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명문 사립 공업고등학교로서 도제사업, 중기청특성화사업,국방부특성화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 2018년 입학생 성적이 전국 특성화 고교중 상위권인 3위에 이를 만큼 우수한 인재가 입학하는 명문고등학교로 성장했다.

 

 

 수원공업고등학교  전경  사진 = 미디어투데이
 

  그러나 안타깝게도 사립학교재단의 병폐인 특혜성 학교관리자 선정과 학교재단의 소위 사회적 이슈인 갑질의 행태로 학교구성원인 교사들의 불만이 쌓이고 있다.

 

2018414일자 8A일보 기사에 관리자 B교감(현 임시 교장)의 강의료 및 식비 허위지출 감사적발과 교직원의 사기진작을 위한 성과급 지급을 위한 다면평가 구성절차 미준수 및 B교감 측근 교사에 특혜 점수 부여로 감사 결과 현장지도점검 시정조치를 받았다

 

복수의 내부 관계자 진정서 ( 2017년 교원 성과급 상여금 다면평가의 부당건)에 의하면 경기도교육청 감사결과 실체적.절차적 문제점이 드러나 성과 상여금의 근본 취지를 훼손 했으며, 이 또한 선생님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사기진작을 상실케 했다고 한다.

 

진정서 내용에 따르면 교육청 감사에 문제점으로 드러난 성과 상여금 다면평가 부분은 B교감이 교내 사적모임 교사들에게 자율평가를 했으며 이러한 부분이 가능했던 것은 B교감이 재단 인원 구성의 주축인 여주 이씨 종친의 일원이라 특권을 가질 수 있었고, 또한 재단 이사의 일부 자녀가 현재 수원공고에 교사로 재직하고 있는 상황으로 그특권에 의구심을 더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민주적, 비정상적인 학교운영으로 학교 구성원간 갈등이 날이갈수록 심화되고 있지만 수원공고 재단 이사장은 진상조사와 시정 조치를 하지 않고 외부 고발자 색출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

 

학교 발전을 위해 힘써 온 교사들은 전임 학교장의 교원채용문제, B교감의 연이은 교원성과상여금 다면평가의 부당함과 학교 운영 문제점이 학교 재단에 대한 원망으로 번져가고 있다.

 

수원공고는 전국 특성화 고교중 상위권인 명문고등학교로 계속 맥을 이어지기 위해서 교사들과 학생을 위한 재단의 청렴한 학교운영과 일명 갑질경영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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