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장인학 전 농업기술센터 소장, 국무총리 표창 수상

25일 ‘제49회 4-H중앙경진대회’서 수상, 농업농촌 미래세대 육성에 기여

안상일 기자 | 입력 : 2021/11/26 [17:07]

영동군 장인학 전 농업기술센터 소장, 국무총리 표창 수상


[미디어투데이=안상일 기자] 장인학(남, 72) 전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지역농업 발전에 앞장선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충북4-H본부 감사를 맡고 있는 장인학 전 소장은 지난 25일 농촌진흥청 종합연찬관에서 열린 ‘제49회 4-H 중앙경진대회’에서 농업인지도자(4-H) 육성 분야 국무총리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행사는 농촌진흥청이 주최하였으며 한국4-H본부가 후원하였으며 단계적 일상회복을 통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개최하였다.

장인학 전 소장은 1967년부터 1969년까지 영동군4-H연합회장과 충북4-H연합회장을 지내고,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제11대 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을 역임했다.

현재 충청북도4-H본부 감사를 맡아 4-H회 조직 활성화에 헌신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지․덕․노․체 4-H이념에 입각한 4-H클럽 활성화 운동, 학생 4-H회 농심 함양과 등 농업농촌 미래세대 육성과 후원에 적극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장 전 소장은 영동군자원봉사센터장을 맡으면서 관내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밑반찬을 만들어주거나 김장배추를 담가 전달했으며, 이동세탁 차량을 구입해 각 마을을 순회․운영 하는 등 봉사활동에 앞장서기도 했다.

현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동군협의회장을 맡으며 북한이탈주민이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의료지원, 장학지원, 취업지원 등에 노력하고 있다.

장인학 전 소장은 "과거 4-H운동이 농촌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으나 젊은이들의 농촌 이탈로 어려움을 겪었다"라며, "이번 수상은 농촌 활력 조성과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영동군 4-H회원 모두의 노력의 결실"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학생들이 농업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학생 4-H운동에 더욱 전념하고, 농업인으로서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6차 산업 발전에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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