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비시가화지역 난개발 막는 성장관리방안 지역 고시

시민의견 수렴해 조암IC 주변 등 주요 간선도로변 15개 지역 결정

안상일 기자 | 입력 : 2018/03/15 [13:27]
    화성시청

[화성 = 안상일 / 안정태 기자]화성시가 비시가화지역의 난개발을 막고자 우정읍 조암 IC주변 등 주요 간선도로변 15개 지역에 ‘지역 맞춤형 성장관리방안’을 수립하고 지난 14일 고시했다.

성장관리방안은 비시가화지역의 난개발을 막고 개발행위허가제도의 한계점을 보완하고자 2014년 1월부터 도입된 정책이다.

성장관리방안 수립지역으로 지정되면 지구단위계획에 준하는 규제가 적용되며,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심의 면제와 일부 용도지역(계획·생산관리 및 자연녹지지역)의 건폐율 및 용적률 완화 인센티브 등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에 고시된 성장관리방안은 계획수립 초기단계부터 ‘경관위원회 자문’, ‘전문가 토론회’등을 거쳤으며, 지난해 3월 시민설명회, 11월 시민의견 수렴 기간을 가져 지역 맞춤형 정책으로 꾸려졌다.

이에 따라 앞으로 화성시 주요 도로변은 지역 맞춤형 개발행위를 통해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확보하고 도로 등 기반시설 부족현상을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동열 도시주택국장은 “이번에 수립한 성장관리방안을 토대로 효과분석을 거쳐 산업단지 주변, 시 관문지역, 구시가지 주변 등으로 점차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 맞춤형 성장관리방안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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