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김원웅' 광복회장 부모의 허위 독립운동 경력- 가짜 '김근수' 날조의 진실

안상일 기자 | 입력 : 2021/08/09 [17:03]

 © 미디어투데이 기자와 가짜 김근수 관련 인터뷰하고있는 장안회 이형진 회장 사진 = 미디어투데이

 

[ 미디어투데이/ 정치부 = 안상일 기자 ] 광복회장 '김원웅' 회장 자격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부모의 항일 독립운동 경력을 날조,조작하여 독립운동사를 능욕하였다는 한국광복군 제2지대 후손 장안회 '이형진'회장의 고소장 제출이 있어 이에 대한 관심을 갖고 사실확인을 해봤다.

 

필자는 김원웅 광복회장의 고교 1년 후배로 김 회장의 회장 자격 여부와 부모의 가짜 항일 독립운동 경력 의혹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었다.   최근 고소인 이 회장을 면담하여 날조,조작하였다는 보관자료와 구술등을 통해 사실 확인을 했다. 김 회장 부모의 독립유공자 서훈이 가짜라는 의혹은 여러 자료에 의해 확인됨에 따라 부모의 가짜 독립운동 경력에 의해 선출된 회장직이 무자격일 가능성이 농후해졌다.  

 

'이형진' 회장은 고소장에 첨부된 17개 첨부서류등을 통해  광복군 故 김근수(金根洙, 金石) 지사와 김 회장의 부친 김차돌 (金車乭 ,1949.11.28.'김근수'로 개명)과는 항일 독립운동과 무관한  '동명이인' 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故 김근수 지사는 1939.2 조선의용대 입대한후 1940. 9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총무처에 근무했다.  그리고 1940.5. 김구 주석에 의해 창당된 한국독립당에 입당 (가입)했다.

 

1942. 10.부터 산서 화북지역 적 후방 지하공작을 했다. 1946.8. 귀국하여 서대문구 대현동 산18번지에 정착하다가 주민등록 일제 정비기간인 1962.6.20.이전인 1949. 11.28. 이전사망하였다.  " 는 것이다.   전 광복군 김근수(김석) 지사는 위와같은 독립운동 활동경력으로 1963년 대통령표창자로 서훈되었다 ( 서훈 관리번호 8245호)

 

동명이인인 김근수 (김차돌)는 인터넷신문 '뉴스버스와' '이형진' 회장에 의하면  김 회장의 부친(김근수& 김차돌 )은 1912. 9.27.경남 진주군 도동면에서 출생하였다. 김근수 부친의 이름은  '김창식,'이다. 가짜 '김근수'의 최초 이름인 '김차돌'(次乭)'은 족보에 일명 근수(根洙)'로, 본 이름은 근기 (根基)이며 장남으로 기재돼 있다.  

 

부친 김창식이 사망하여 진주시 옥봉동 551로 분가하면서 족보에 숨겼든 호주 승계자 '김기립(金己立)"이 장남으로 나타나자 '김차돌'은 호주 김기립의 동생으로 분가된다. 

 

이때 1946년 부터 거주하고있던 마포구 아현동 455-4로 본적을 옮기며 호적을 새로 만들고 '근수 (根洙')로 개명하여 '차돌'을 지우고 광복군 김근수 (김석)지사로 다시 태어난다. 환언하면  1949.11.28. 분가 신고하면서 이름을 차돌(次乭)에서 근수 (根洙)로 개명(명명)한 것이다. (김차돌 제적부 참조 )

 

이것이 가능한것은 '김차돌'과 광복군 '김근수'지사는 지근 거리 (서대문구 대현동 산 18번지와 마포구 아현동 455-4, 약 500m 거리 )에 살면서 김차돌은 김근수의 광복군 활동 내역과 평안남도 출신으로 혈혈단신이라는 모든 신상을 파악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이후 김차돌 일가는 1951.1.4 후퇴시 대전시로 이주 후 김원웅이 대전고 졸업해인 1962.6.8.  전입신고 주소를 서대문구 대현동 산 18번지 ( 종전 광복군 김근수 지사 거주지 ) 에 사선을 긋고 동일 주소라 주장하면서 마포구 대흥동 13-39로  기입 했다 (상경후 김차돌은 합정동에서 복덕방을 했다는 설이 있음). 그러나 구글 지도에 의하면 대현동 산18번지와  대흥동 13-39 ( 최소 160m 이상 차이가 있음 )는 전혀 다른 주소로  위조 문건이다. 

 

'이형진' 회장의 전언에 의한 김 회장이 모TV 방송 기자와의 인터뷰 내용을 전해받고 대현동 산18번지 거주가 사실이 아닐 가능성에 무게를 둘수 밖에 없다. 이 회장의 전언을 그대로 옮기면 아래와 같다 .

 

" 김원웅 회장이 최근에 국가보훈처에 제출한 고 김근수 지사가 거주하던 곳에 자신의 일가의 이름이 있다고 주장하는 것에 실소를 금 할수 없다.

대전에서 상경하여 1962.6.8. 전입 신고한 곳이 서대문구 대현동 산 18 (작고한 광복군 김근수 지사 거주지)인데 일가의 이름이 올라 있는 것은 당연한 것아닌가 모 TV 방송 기자가 인터뷰하며 산 18번지에 살았었는가 라고 물으니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잘 기억이 안난다고 했다. 20살의 청년이 자신이 살던 곳도 기억이 안난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된다. " 이상이다. 

 

  © 이형진 회장이 보관중인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 사진  사진 = 미디어투데이


 

광복군 김근수 지사와 김원웅 부친 김근수 (실명 김차돌)의 보훈처 보관 항일 독립운동 경력을 확인해 보면 전혀 다르다 . 우선 본적이 광복군 김근수 (김석)지사는 '평안남도'이고 가짜 김근수는 '경상남도' 이다.

 

또한 항일 독립운동 경력도 광복군 '김근수' 지사는  1. 1939.2. 조선의용대 입대 , 2. 1940.9.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총무처 근무 , 3.  1942.10. 산서 화북지역 적 후방 지하공작 (1963년 대통령 표창 공적 조서 ) 으로 되어있다. 

 

김원웅 부친 가짜 '김근수 (김차돌)' 는 1. 1939.8~ 1941.3 . 만주 심양 조선의용대에서 대적 선전 공작및 항일투쟁 . 2. 1941.3 광복군 입대 ~ 1945.8까지 중경, 하남성및 만주지방 특파원으로 지하조직망 구축및 적정 탐지, 선전 공작으로 적고있다. ( '김근수'로 개명한 김원웅 회장 부친의 1977년 공훈록 ).

 

이후 가짜 김근수(김차돌)는 광복군 김근수 (김석)지사가 1963년 건국공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줄 모르고 1968년 건국공로 포상신청을 했으나 포상되지 못하였다. ' 뉴스버스'에 의하면 김원웅회장은 1965~1967과 1977년 두차례에 걸쳐 총 8명의 이름이 담긴 7장의 인우보증서를 제출했다. 이중 4명은 1960년대 이미 대통령장과 독립장을 수훈한 독립운동계 거물들이다.  

 

이들이 인우보증한 공적사항은 "김석동지가 독립운동군과 연락한 사실이 있음을 증명 함"이라고 구체적 공적 내용이 없이 짧게 기재돼 있다. 또한 "장건상, 조경한, 안재환" 선생 명의 보증서는 형식과 내용이 거의 동일하고 필체의 유사함이 육안으로 확인 된다.


  © 이형진 회장의 부친 '이재현' 지사의  건국공로 훈장등 독립운동 자료 사진 사진 = 미디어투데이

 

또한 1977년 제출한 인우보증서 가운데 '장건상, 조경한, 안재환'등의 임정 요인들의 인우보증서는 작성일시가 기재돼 있지 않으며, 인우보증인 가운데 장건상 (1974년 작고 ), 안재환 (1977년 작고 )은  인우보증서 제출 3년전 혹은 제출된 해에 사망했다.

 

 김 회장은 1968년 당사자 또는 근친 유족이었다면 하지 않아도 될 서훈 재심사를 인우보증을 통하여 신청하여  1977년 건국공로포장 서훈, 1990년 건국포장이 승급되어 건국훈장 애국장을 서훈하게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서훈 관리번호 8245호 ).

 

필자는 이 모든 의혹의 중심에는 국가보훈처가 있음을 엄중히 지적한다. 특히 '동명이인'의 이중(二重)서훈, 동일 관리번호 부여및 관리부실 의혹, 포상심사시 독립운동기록의 고의성있는 확인 소홀및 미확인 의혹 등은 반드시 규명되어야 할것이다.

 

필자는 밝힌다 이와같은 가짜 독립운동 포상의 배후에는 '이형진' 회장이 주장 하는바와같이 김원웅 회장과 국가보훈처의 묵인,방조와 부화뇌동이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의견에 공감한다. 또한 2020.10. 에 발표한 국가보훈처의 인우보증서에는 문제가 없다는 국가보훈처의 발표를 신뢰할수 없음도 아울러 밝힌다.

 

만약 김원웅 회장의 부친이 가짜 항일 독립운동으로 포상을 받았다면  광복회장직 사퇴,서훈 취소는 물론 그간 지급 된 포상금 십억여원 ( \10,00,000,000원)은 즉각 환수되어야 할것이다. 대한민국의 항일 독립정신을 훼손하고 정치권력에 기생하며 사리사욕을 위해 항일 독립운동 자료를 날조,조작한 자들은 엄격한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할것이다.

 

다음 회에는 김원웅 모친 '전월선'의 자매간 독립운동 '바꿔치기' 진실과 '창씨개명'관련 기사를 게재 할것임을 밝힌다.  (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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