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사꽃 행복학습마을, “함께 배우며 정을 나눠요”

13일, 사할린 영주 귀국 동포 등 마을 주민 55명 입학

안상일 기자 | 입력 : 2018/03/13 [12:00]
    화성시청
[미디어투데이]화성시가 사할린 영주 귀국 동포들을 위해 마련한 ‘복사꽃 행복학습마을’(향남읍 LH 7단지)이 13일 개강식을 개최했다.

2012년에 조성된 복사꽃 행복학습마을은 동포들이 낯선 고국 환경에 적응하고 지역 주민들과 프로그램을 공유하면서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학기에는 사할린 동포 32명과 마을 주민 23명, 총 55명이 입학해, 오는 5월까지 한국어, 손뜨개, 요가, 댄스, 컴퓨터, 웃음치료 등에 참여하게 된다.

백영미 평생학습과장은 “복사꽃 행복학습마을은 주민들과 사할린 동포들의 사랑방이자 평생학습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동포들의 요구를 반영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복사꽃 행복학습마을은 봄, 여름, 가을 3학기로 운영되며, 마을 아이들을 위한 방과 후 재능기부 교실도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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