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친구야, 반갑다’ 마을돌봄나눔터 58명 설레는 새 출발

안상일 기자 | 입력 : 2018/02/22 [13:21]
    2018년 과천시 마을돌봄나눔터 입학식

[과천 = 안상일 / 안정태 기자]과천시는 래미안슈르, 부림동 마을돌봄나눔터 입학식을 지난 20일, 21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입학식은 신입생을 환영하는 1부 행사와 학부모와 아동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문화 체험인 2부로 진행됐다.

또한, 과천시 마을돌봄나눔터의 소개와 기존 마을돌봄 이용자들의 다양한 활동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는 시간도 가졌다.

과천시는 맞벌이·한부모 가정 등 돌봄이 절실한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마을·아파트 단위 유휴 및 공용공간에 초등 방과후 돌봄터를 조성했다. 현재 별양동 래미안슈르아파트 단지와 부림동 주민센터 2곳에서 초등학생을 위한 방과 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용 아동들은 1년동안 마을돌봄나눔터에서 돌봄교사에게 방과후 숙제·준비물·간식 지도를 받으며, 인성 및 놀이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과천시 마을돌봄나눔터는 2017년 보건복지부와 행정안전부가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한 “다함께 돌봄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 받은 바 있다. 이 사업비는 새로 개소할 중앙동 마을돌봄나눔터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과천시 마을돌봄나눔터는 전남 여수, 경기 하남, 부산 사하구, 전남 광양 등 전국에서 벤치마킹을 오기도 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앞으로도 과천시 초등학생들을 위한 방과 후 안심돌봄 환경을 조성해 맞벌이 부부 들이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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