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도전 성남누비길 62.1㎞ 종주” 도장 7번 꾸욱∼

스탬프 투어 시설 설치…완주 땐 인증서

안정태 기자 | 입력 : 2018/02/22 [09:01]
    성남누비길 6구간 청계산 이수봉 정상에 설치한 스탬프 인증대

[미디어투데이]성남시는 시 경계 주요 명산을 둘러볼 수 있는 숲길인 성남누비길 62.1㎞ 구간에 최근 스탬프 투어 시설을 설치해 연중 코스 운영에 나선다.

시민에게 성남누비길 완주 동기를 부여해 도전 정신과 성취감을 높이고, 지역의 아름다운 숲길을 널리 알리려는 취지다.

스탬프 투어 코스는 남한산성 남문(해발 370m 지점)∼검단산 갈마치고개 연리지 나무 앞(해발 305m 지점), 영장산 정상(해발 413.5m)∼불곡산 정상(해발 335m), 태봉산 둔지봉 정상(해발 318m)∼청계산 이수봉 정상(해발 545m)∼인릉산 정상(해발 327m) 등 모두 7개 지점으로 이어진다.

쉬지 않고 계속 걸으면 꼬박 29시간가량 걸리는 코스다. 보통 여러 날을 두고 나눠 등반해 일주일 정도면 전체 코스를 종주할 수 있다.

시는 각 지점에 스탬프 인증대를 설치해 놨다. 시·구청이나 남한산성 관리사무소에서 나눠준 스탬프 북에 각 지점 명소 그림이 새겨진 스탬프(인증 도장)를 직접 찍으면 된다.

지점마다 문화와 역사를 소개하는 해설판도 설치해 스토리텔링이 있는 숲길을 즐길 수 있다.

7곳에서 인증 도장을 찍은 스탬프 북을 성남시 녹지과 산림휴양팀에 직접 내면 ‘성남누비길 완주 인증서’를 발급해 준다.

시는 성남누비길 스탬프 투어 코스를 지역을 대표하는 등산 명소로 계속 가꿔 나가 시민의 즐거운 산행을 지원할 방침이다.

성남누비길은 ‘더불어 누비는 아름다운 숲길’이라는 뜻으로, 특색 있는 등산로를 통칭한다. 앞선 2014년 3월 시민 대상 명칭 공모를 통해 이름 붙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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