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아트홀, 2017년 청룡영화제 라이징 스타 진선규 배우 주연의 연극 <나와 할아버지> 선보여
연기력 인정받은 실력파 오의식 배우와 한 무대서 열연 기대
안정태 기자 | 입력 : 2018/02/20 [11:24]
[구리 = 안정태 기자]구리시 구리아트홀은 오는 24일 오후 3시, 7시 총 2회에 걸쳐 연극 <나와 할아버지>를 유채꽃 소극장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영화 <범죄도시>를 통해 지난 해 청룡영화제 남우 조연상을 받으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핫한 배우 진선규가 구리아트홀의 280석 소극장 무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는 점이 매우 주목을 끌고 있다. 이 외에도 얼마 전 종영한 MBC 드라마 <투깝스>, 연극 <유도 소년> 등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실력파 배우 오의식과 내공 있는 대학로 배우들이 출연해 한 편의 수필처럼 솔직하고 담백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연극 <나와 할아버지>는 2013년 공연 당시 전 회차 매진과 함께 평균 객석 점유율 100%를 기록하며, 대학로 연극계에 한 획을 그었고, 2016년과 2017년 재공연 당시에도 평단과 관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소박하지만 진한 감동을 선사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 작품은 작품의 연출을 맡은 민준호의 자전적 이야기로 대학로 대표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만의 특유의 반짝이는 재치와 재기 발랄한 유머가 가득한 작품이다.
티켓가는 전석 25,000원이며, 현재 예매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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