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그들만의 인사" 이제는 멈춰야만 한다.

안상일 기자 | 입력 : 2012/10/21 [23:28]
▲ 안상일국장 정치부장겸 경기취재 본부장     ©안상일
안양시 인사문제가 태풍 전야(前夜)의 고요함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표면적일뿐 내부적으로는 보이지 않는 "소리없는 전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년말의 국장급(4급) 인사는 많게는 3명, 적게는 2명의 인사가 , 과장급(5급) 인사는 최소한 5명 이상의 인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와같은 인사의 근거는  전례에 비추어 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지식산업 진흥원장으로 국장급 공직자가 수평 이동할 경우  충분히 유추 해석될수 있다.
        과장급  인사는 이에 따른 후속 보완 ,승진 인사다. 국장급 수평 이동 인사는 인사의 숨통을 틔우는 모든 공직자의 바램이다.
        그러나 최근  구청장 인사에 의외의 "괴(怪)소문"이 확산되면서 또다시 "그들만의 인사"가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이 소문의 중심에 "최대호" 시장 취임 초기부터 거론되는  특정 지역 인사의 "상징적" 간부 공직자가  있다.  안양시에는 "5인회"(?)라는 비공식 친목 모임이 안양시의 중요 정책과 인사를 좌지우지 한다는 풍문이 언제부터인지 떠돌고 있다.
        년말 인사에 구청장으로 5인회 멤버인 인사 때마다  공직자의 구설에 휘말리고 있는 "모"국장으로 낙점 되었다는 것이다.
        구청장으로는  "이"모 구청장  발령때 부터 기술직 "B"모 국장이  후임 으로  내정되었다는 것은 기술직 공직자 뿐만 아니라  공직사회 전체의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그러나 최시장 취임후 과장 인사부터 요직으로 근무하고 , 국장 승진에는 초고속 승진, 전보로  동료 공직자들의 선망(羨望)과 질시(嫉視)를 한몸에 받고 있는 간부 공직자가 이번에는 간부 공직자의 "꽃"인 구청장까지 넘보는 사태에 까지 이르렀다.
         만약 "모" 국장이 구청장으로  발령될 경우  공직사회의 간접적 반발과 저항은 공직사회의 근간을 뒤흔드는  혼란과 무질서, 기강 문란의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것이다.  
         ""모" 국장에게는  <논어>의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고사((故事)를 전해주고 싶다.
         최근에는 금년 12월에 퇴임하는 시설관리공단의 이사장 선임도 과거와 다르게 이사장 자격조건이 "공직 퇴임후 6개월이 경과해야만"  이사장으로 선임될수 있다는 "루머"가 떠돌아 사실 확인해 보니  헛소문으로 확인 되었다.
        유언비어의 진원지는   현직 "K"모 국장을 견제 하기 위하여 이사장직에 뜻이 있는   퇴임 "S"모, "L"모 국장 측에서 흘린것으로 추측된다.
        지식산업 진흥원 본부장으로 응모한 기술직 모 과장의 경우 응시 서류접수 마감 30분전에 응시한 동료 과장에게 고배를 마셨다. 채용된 과장은 5인회" 모" 국장의 강력한 천거가 있었다는 것이다.
        해당자가 없어 선임되지 못한  지식 산업진흥 원장은 지식산업과 벤처기업 , I T산업등의 육성과 지원에 적합한 능력있는 국장급 인사를 조속히 선임하여 안양시 인사가 "그들만의 인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주어야만  한다.
          신임 원장이 2013년 사업계획과 신년도 예산 편성등의 중요 업무를 수행하는것이 능율적이며 합리적일 것이다.
          이제 최대호 시장은 임기 4년의 절반인  반환점을 돌았다는 사실을 알아야만 한다. 12월19일  대선이 끝나면  실질적으로 민선 제8대  안양시장 선거전에 돌입하게 된다.
             선거전에 돌입하게되면 시장직의 "레임덕"이 오는것은 기정 사실이다. 인사가 만사(萬事)의 근본임을  인식하여 소홀히 했거나 홀대한 공직자를 배려하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탕평 인사가  이루어져야만 한다.
              일부 간부 공직자들에 의하여  풍문으로 떠도는  자기는 "토사구팽((兎死狗烹)" 당할것이라는 우려섞인 하소연과 불만을 해소하는  파격적 인사를 그들은 기대하고 있다.
             물론 인사위원장인 이완희  "부시장"의 역활과 능력은 안양시 발전에 중대한 전환점과 초석이 될 것이다. (정치부장겸 경기 취재 본부장 / 안상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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