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기부 동참자들에 감사카드 발송

1분기 기업, 시민 등 89건...전체 기부액 2억3,400만원 상당

안상일 기자 | 입력 : 2021/04/19 [20:41]


[미디어투데이=안상일 기자] 울산 중구가 코로나19 상황 속에도 2021년 1분기에 다양한 방법으로 후원에 동참한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중구는 2021년 1분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기업과 시민사회단체, 일반 시민 등 89곳(명)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카드를 발송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감사카드 전달은 '2021년 행복나눔 문화 확산’시책의 하나로 “나눌수록 커지는 기쁨 중구가 함께 합니다.”라는 표어(슬로건)로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됐다.

이 사업은 이웃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후원을 해준 나눔 기부자에 대한 예우를 다함으로써 중구 지역 내 기부문화를 정착시키고, 이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이번 감사카드를 통해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나눔을 함께 해주신 후원자님들로 인해 세상은 행복하게 조금 더 바뀌어 가고 있다”고 치하했다.

이어 “더불어 사는 행복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아름다운 나눔에 함께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중구가 3월 말 기준으로 2021년 집계한 후원금(품) 기부액은 전체 2억3,400만원 상당이며, 기부된 후원금(품)은 지역 내 취약계층은 물론, 사회복지시설과 코로나19 의료진 등 3,362세대와 39개소의 사회복지시설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됐다.

한편, 중구는 감사카드 발송 이외에도 ‘월별 명예의 전당’을 운영해 매달 기부자의 명단을 구청 1층 복도와 13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홍보전광판을 활용해 알리고, 200만원 이상 기부한 개인과 기업 등은 구청 1층 복도 ‘중구행복나눔기부자’명판에 명패를 제작해 부착하는 등 건전한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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