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신규 귀농·귀촌인 농업기초과정 교육 실시

체계적인 농업 정보 제공으로 안정적인 정착 도모

김광수 기자 | 입력 : 2021/04/07 [19:42]


[미디어투데이=김광수 기자]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강진군 체류형귀농사관학교에서 신규 귀농·귀촌인 농업기초과정 교육 개강식을 갖고 28일까지 12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주작목 배움교실, 1:1 맞춤교육,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등 현장 위주의 교육 외에 농지법과 경영체 등록 등 실제 생활에 대한 이론교육 요구를 반영해 신규 개설하였다.

군은 올해 체류형 귀농사관학교 입교생과 강진군에 전입하여 거주하고 있는 5년 미만의 귀농·귀촌인 25명을 대상으로 귀농관련 회계·세무 상식, 농업법률, 텃밭작물 재배, 귀농 정착사례 및 지역민과의 갈등 관리 등 체계적인 농업 교육 및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농업이 처음인 도시민들에게는 생소한 농업 용어와 법률 등을 자세하게 강의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생 대표인 안병규씨는 “농지법과 작목 선택 등 실제 영농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교육이 쉽고 자세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강진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개강식에 참석한 이승옥 군수는 “농촌에 부자가 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만족한 삶을 살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살아야 제2의 인생을 찾을 수 있다”며 “농촌의 공동체적 정서를 받아들이면 강진에 잘 정착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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