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코로나19 마음건강 자가 검진’ 시민 심리방역 역할 톡톡

자가 검진 참여자 1173명 중 243명 상담 연계, 치료비 지원

안상일 기자 | 입력 : 2021/01/19 [10:32]

광명시,‘코로나19 마음건강 자가 검진’ 시민 심리방역 역할 톡톡


[미디어투데이] 광명시는 코로나19 심리방역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마음건강 자가 검진 서비스’를 통해 243명의 위험군을 찾아내 상담과 치료를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해 9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자가검진 서비스에는 아동 92명, 청소년 141명, 성인 940명 등 총 1173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시는 자가 검진 결과를 통해 전체 참여자 중 243명이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전문 의료기관 상담을 연계했으며 이 중 치료가 필요한 47명에게는 440여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마음건강 자가 검진은 코로나19로 인해 우울이나 스트레스 등 심리적 변화를 겪는 시민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우울, 불안, 외상 후 스트레스, 자살생각 등 4가지 항목에 대해 아동, 청소년, 청년, 성인별로 검사 할 수 있으며 결과에 따라 심층 상담 및 검사를 통해 전문 치료까지 연계하고 있다.

또한 소득과 상관없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가 필요한 시민에게는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치료비를 지원한다.

광명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에 큰 변화가 생기면서 우울, 스트레스를 겪는 시민이 많다”며 “온라인 자가 검진을 통해 정기적으로 마음을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치료를 받아 건강하게 코로나19를 이겨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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