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스마트 도시 건설로 시민 삶의 질 업그레이드

지난 1일 ‘정보화전략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지능정보기술 기반의 미래비전 수립

안상일 기자 | 입력 : 2017/12/04 [08:59]
    정보화전략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

[군포 = 안상일 / 안정태 기자] 군포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해 나갈 새로운 미래비전 수립으로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스마트 도시 건설을 꿈꾼다.

시는 지난 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정보화전략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 지능정보기술 기반의 차세대 정보화 서비스를 도입할 정보화 전략계획을 수립했다.

‘지능정보기술’이란 인공지능(AI)과 데이터 활용 기술인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Big data), 클라우드(Cloud), 모바일(Mobile) 기반 정보가 종합적으로 결합된 형태로 자율 주행 자동차, 지능형 로봇 등이 대표적이다.

이 날 보고회에서는 ‘행복시민 스마트 도시 군포’를 비전으로 삼아 ▲건강 생활 ▲스마트 관광 ▲안전한 도시환경 ▲효율적인 행정서비스 ▲미래지향적 인프라 구축 등 5개 전략목표를 정하고 이에 따른 33개 정보화 모델을 도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공 와이파이망 확대, 사물인터넷 전용망 및 개방형 스마트 플랫폼 구축 등의 인프라 조성과 시민들의 건강 생활을 향상시킬 시니어 자율건강검진·스마트 정신건강 케어·공공자전거 대여·스마트 주차정보제공 서비스 등이 있다.

또 증강현실 기반의 수리산 길안내로 스마트 투어·생태도감 등의 관광서비스를 도입하고, 사회적약자 안전관리·CCTV 비상벨 서비스 고도화·전통시장 지능형 화재감시·드론기반 산불대응 서비스 등을 통해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직결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관내 버스 정류장 4개소에 미세먼지 저감장치를 설치하고, 5개의 거점별 미세먼지 측정으로 대기질 상태를 신속하게 시민들에게 알려주는 스마트 에어케어 서비스가 눈길을 끈다.

이 외에 시민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를 위한 GIS지도포털, 빅데이터 기반 분석시스템, 원스톱 통합체납관리시스템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2018∼2022년까지 단기·중기·장기·연차적 사업으로 나눠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33개의 정보화 모델을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의 원동력이 될 지능정보기술을 적극 활용한 정보화 전략을 추진해 시민이 행복한 스마트도시 군포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 홈페이지 통합 구축, 축제 빅데이터 분석, 도서관 모바일앱 개발 등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사업을 앞서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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