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청년이 함께 만드는 지도 ‘시흥사용 설명서_20대편’

청년문화 활성화 지원 사업

안상일 기자 | 입력 : 2017/11/30 [09:12]
    시흥사용 설명서_20대편 커뮤니티 맵핑 지도

[시흥 = 안상일 / 안정태 기자] 시흥시는 청년문화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단체 재미기획단이 기획한 <시흥사용 설명서_20대편> 프로젝트를 실행한다.

<시흥사용 설명서_20대편>은 20대의 관점에서 지역의 숨은 명소, 숨은 장소를 찾고 사람들과 함께 만들고 공유하는 커뮤니티 맵핑 지도를 만드는 프로젝트이다.

재미기획단은 오랜 시간 시흥에 거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흥을 잘 알지 못하는 청년들과, 낯설지만 흥미로운 도시로 시흥을 바라보는 청년들이 만든 단체이다.

재미기획단은 지역 문화매개인력 양성과정인 ‘시흥청년 체인지메이커’ 과정을 통해 지역기반 프로젝트 활동을 준비하고, 올해 시흥 청년문화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아이디어를 실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왜 시흥에 살면서 우린 모두 밖으로 나갈까?”하는 의문점으로부터 출발해 20대의 시선에서 시흥에 무엇이 필요하고, 어떤 것에 흥미를 느끼는지 이야기하며 주말마다 시흥시 곳곳을 여행하듯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리서치를 진행했다.

리서치로 수집한 자료는 20대에게 흥미를 주고 활용도가 높은 주제를 선정하고 각 주제별로 샘플을 만들어 정보를 ‘커뮤니티 맵핑’이라는 방법으로 제안하고 있다.

커뮤니티 맵핑이란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사회의 문제, 필요, 상황, 활동 등의 수많은 데이터를 지도 위에 표시해 시각적으로 나타내는 것을 의미한다.

<시흥사용 설명서_20대편>에서 제작된 커뮤니티 맵핑 지도는 누구나 접속할 수 있으며 https://goo.gl/a3LW2T로 확인할 수 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 SNS로도 <시흥사용설명서>와 관련된 정보를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모여 다양한 주제로 지역을 탐구하고 지역의 다른 매력과 가능성을 모색하며 지도라는 매개체를 이용해 사람과 사람, 또 커뮤니티와 커뮤니티간의 소통과 참여를 유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커뮤니티 맵핑을 활용해 더 많은 청년들이 다양한 주제로 지역을 만나고 해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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