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흥행배우 박철민의 연극 ‘늘근도둑 이야기‘ 상영

안상일 기자 | 입력 : 2017/11/23 [14:13]
    늘근도둑 이야기

[오산 = 안상일 / 안정태 기자] 1989년 초연 이후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오며 무대에 오르는 연극 <늘근도둑이야기>가 오는 12월 1일 오후 7시 30분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 찾아온다.

‘2017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선정된 본 작품은 소극장 특유의 장점을 한껏 살린 작품으로, 현시대를 유쾌하게 풍자하고 배우들의 입담과 열연으로 연일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이어가고 있는 국가대표 시사코믹 연극이다.

<늘근도둑이야기>는 대통령 취임 특사로 풀려난 ‘더늘근 도둑’과 ‘덜늘근 도둑’이 ‘높으신 그 분’의 미술관에서 금고를 털려다 실패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작품 속 ‘두 늙은 도둑’이 부조리한 세상에 날리는 돌직구는 이 시대의 사회적 문제를 해학적으로 꼬집으며 익살스런 웃음은 물론,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 낸다. 재공연이 올려질 때마다 대한민국 신스틸러들의 빼어난 연기력과 거침없는 애드리브는 남녀노소 관람 열풍의 비결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연극에서는 브라운관과 스크린 무대까지 종횡무진 활동 중인 배우 박철민이 출동해 관객들에게 포복절도할만한 웃음을 선사하며, 그 동안 호흡을 맞춰온 베테랑 배우들답게 쫀쫀한 호흡을 자랑하며 끊임없는 촌철살인 애드리브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복권기금 문화 나눔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해 전국의 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관람연령은 14세 이상 입장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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