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스타트업캠퍼스 1주년 글로벌컨퍼런스, 오는 27일부터 29일 개최

1주년 성과 공유 및 ‘아시아 No.1 창업플랫폼’ 비전 선언

안상일 기자 | 입력 : 2017/11/23 [08:35]
    경기도청

[수원 = 안상일 / 안정태 기자] 스타트업 인재 육성 전문기관 스타트업캠퍼스(대표 허인정)가 사업 1주년을 맞아 ‘아시아 NO.1 창업 플랫폼’이 되겠다는 비전을 선포한다.

경기도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일원에서 ‘스타트업캠퍼스 1주년 컨퍼런스(Startup Campus 1ST Anniversary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스타트업캠퍼스는 4차 산업혁명과 공유경제 시대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고 창업생태계 혁신을 목표로 청년의 업(業)을 찾아주는 시그니처 코스, OZ인큐베이션센터 등 다양한 창업, 창직, 공공 프로젝트형 교육과 보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국내 대표적인 스타트업 육성기관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사업 추진 1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그동안의 성과를 정리하고 국내 무대뿐만이 아닌 ‘아시아 최고의 창업 플랫폼’으로의 도약과 성장 비전을 발표하는 행사 등을 마련했다.

첫째 날인 27일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아시아 No.1 스타트업캠퍼스 비전’을 발표하고, 국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주년 성과 공유 및 글로벌 스타트업 네트워크 선언이 진행된다.

28일에는 오세아니아·아시아 지역 7개국의 대표 스타트업 기업과 엑셀러레이터(스타트업 육성 기관) 15인이 연사로 참여하는 ‘아시아 스타트업 네트워크 포럼’이 국내외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먼저 스타트업 육성 전문기관으로는 중국의 Chinaccelerator와 칭화대학교의 X-Lab, 말레이시아의 MaGIC, 인도의 Jaarvis Accelerator, 싱가포르의 Action Community Entrepreneurship(ACE), 베트남의 Vietnam Sillicon Vally(VSV)와 청년 창업가 교육 정보 허브 GLOBESTUDY, 필리핀의 IdeaSpace Foundation, 호주의 Assurety 등 7개국 9개 기관이 참석해 국가별 창업 생태계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호주의 Yondo, 필리핀 Qwikwire, 베트남 DesignBold, 한국 Tontone 등 각국을 대표하는 스타트업 CEO들이 나서 성공 비결을 발표한다.

특히 중국 칭화대학(大) 경제경영대학원의 스티븐 화이트(Steven White) 교수가 기조연설을 통해 칭화대의 혁신 및 창업교육 플랫폼인 X-Lab의 운영 사례와 국제 비즈니스 혁신 모델에 대해 설명한다.

스타트업캠퍼스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아시아 6개국 7개의 엑셀러레이터 기관들과 MOU를 체결,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한국의 스타트업을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주인공으로 육성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스타트업캠퍼스 1주년 컨퍼런스’가 열리는 3일간 ‘PAN soil & Society 개소식’과 함께 경기도의 창업 전문 기관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청년 창업과 일자리 좌담회’, 스타트업 시그니처코스 홈커밍데이, 해외 스타트업 특별강연, 입주 스타트업 보드 전시, 체험 네트워킹 존 등의 부대행사들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남경필 지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청년들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스타트업 생태계 혁신을 위해 시작한 스타트업캠퍼스는 경기도의 지원 아래 청년들의 꿈을 이뤄주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앞으로 아시아 No.1 스타트업 지원기관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스타트업캠퍼스 허인정 대표는 “앞으로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시장을 아우른 ‘공동창업’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아시아 각국의 창업 보육 기관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그 중심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아시아 청년에게 창업교육을 제공하고 민간투자가 어려운 비영리·소셜벤처 창업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타트업캠퍼스 1주년 컨퍼런스’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스타트업캠퍼스 홈페이지(www.gstartupcampus.or.kr)및 전화(031-698-3081)로 문의, 신청을 하면 된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동영상 에세이>대호의 발걸음 닿는 길-14, '해파랑길' 울진 구간 2/2
1/3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