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경영 모범사업장 17개 업체 등 시상

제19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우수기업 및 안전유공자 등 시상

안정태 기자 | 입력 : 2020/12/03 [16:55]

소방청


[미디어투데이] 소방청은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안전인증원, 한국소방산업기술원과 한국소방안전원이 공동 주관하는 제19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안전관리 우수사업장의 모범사례를 널리 전파하기 위해 2002년에 만들었으며 안전관리 우수기업과 단체, 개인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시상규모는 대통령상 3점을 포함한 36점으로 우수기업상 17점, 특별상 13점, 웹툰 등 콘텐츠 공모 6점이다.

올해부터는 안전수준 평가기간을 최근 2년에서 3년으로 확대해 보다 지속적인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현장심사과정에 국민이 참여하도록 해 국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평가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올해 대통령상은 LG사이언스파크, 현대자동차 주식회사 아산공장과 국립생태원이 수상했다.

LG사이언스파크는 위험작업장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카메라를 설치해 양방향 안전관리를 시행하고 현장직원들의 안전지식 향상을 위해 안전환경체험관도 운영하고 있으며 안전시설 관리를 용역업체에 맡기지 않고 직접 수행하는 등 엄격한 안전관리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은 화재예방관리 전문업체가 상주해 안전문제 발생 시 즉시 조치하는 등 비상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이 돋보였고 무인공정 시스템에는 불꽃감지기를 추가로 설치해 화재발생 감시체계를 첨단화 했다.

국립생태원은 중대재해는 6년 연속, 산업재해는 2년 연속 무사고 기록을 달성했으며 온실에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방제를 실시해 관람객의 보건안전에도 각별히 관리하고 있어 호평을 받았다.

국무총리상은 방화구획 점검에 힘쓴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3개팀이 수상했으며 행정안전부장관상은 공단 내 소방직렬을 신설해 안전점검 품질을 향상시킨 대구콘서트하우스 등 15개팀이 수상했다.

또한 고강도 지진 대비 사업장을 구축한 SK트리켐주식회사 등 15개팀도 소방청장상 등을 수상했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17곳은 2021년부터 최장 3년간 종합정밀점검이 면제되고 공모전에서 수상한 개인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신열우 소방청장은 시상의 취지가 모범적인 안전관리 사업장에 대한 격려시책으로 자발적인 안전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고 수상기업의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전파해 다른 사업장에서도 적용을 확대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2002년부터 지난해 18회까지 모두 별도 시상식을 가졌으나,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조치를 위해 수상자 소재지별 관할 소방서에서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소방서장이 전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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