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영상으로 한·러 농기업 상담회 개최

국내 농산업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및 양국 기업간 투자협력 기회 모색

안정태 기자 | 입력 : 2020/11/25 [15:31]

농림축산식품부


[미디어투데이] 농림축산식품부는 제3차 한·러 농업 비즈니스 다이얼로그를 11월 2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외 기업활동이 위축된 가운데 우리 농산업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및 양국 기업간 투자협력 기회를 제공한다는데에 의미가 있다.

이 행사는 국내 농산업 기업의 북방지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8년 시작됐으며 금년에는 3회차를 맞이한다.

이전 행사는 러시아 현지에서 개최되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상담회로 진행된다.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북방경제협력위원회, 러시아 농업부 등이 후원하고 해외농업자원개발협회,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북방진출을 희망하는 농산업 기업 모집 등에 협력했다.

제1세션에서 농식품부는 한국의 해외농업자원개발 정책과 북방진출 농산업 기업 지원을 위해 설립된 극동영농지원센터에 대해 소개하고 이어지는 제2세션에서는 국내 농산업 기업들이 러시아 기업과 협력 제안을 발표한다.

국내 기업들의 발표는 러시아 등 북방지역에서 관심이 높은 온실, 스마트팜, 농기계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제3세션에서는 양국 농산업 기업간 수출·투자·협력 관계를 형성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1:1 온라인 매칭 상담이 진행된다.

러시아 참가기업에게는 한국 기업 소개자료를 사전에 제공해 상담을 진행할 기업들을 미리 선정했으며 기업별로 한·러 전문통역사를 배치해 상담에 불편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한 러시아 대사관의 빠벨 레사코브 경제참사관은 영상축사를 통해 “한국은 아태지역에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교역 파트너라고 하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의 농업협력이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식품부 이상만 국제협력국장은 “온실, 스마트팜, 농기계 등 한국의 첨단 농산업에 대한 러시아 관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하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한·러 농산업 기업간 교역과 투자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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