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인석 화성시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공로상'

국내외 평화의 소녀상 건립 등 위안부 문제 알리기 앞장서

안상일 기자 | 입력 : 2017/11/20 [13:12]
    채인석 화성시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공로상' 수상

[미디어투데이 = 안상일 / 안정태 기자] 채인석 화성시장이 지난 19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 정대협) 창립 27주년을 맞아 열린 ‘후원의 밤’ 행사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감사패에 이어 올해 공로상을 수상한 채 시장은 국내·외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앞장서고 이를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공동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위안부 문제를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채 시장은 2015년부터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명예와 인권 회복을 위해 정기적으로 수요시위에 참여하고 일본 정부의 사과와 배상 촉구에도 목소리를 내고 있다.

채 시장은 “우리와 같은 피해를 입은 해외 여러 지역과 연대해 앞으로도 세계 각지에 평화의 소녀상으로 일본의 만행을 알릴 것”이라며, “일본 정부의 진정한 사과와 배상이 이뤄질 때까지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와 화성시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는 시민들의 성금으로 2014년 동탄 센트럴파크, 2015년 캐나다 토론토, 지난해 10월 중국 상하이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했으며, 올 연말까지 1개소 추가 건립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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