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위례지역 정체성 찾는다… 오는 21일 학술 세미나 열려

안정태 기자 | 입력 : 2017/10/19 [08:55]
    성남시청

[미디어투데이] 성남시 수정구 위례동 주민센터는 오는 21일 오후 2시∼4시 위례종합사회복지관 위례아트홀 강당에서 ‘위례 역사문화 학술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는 위례지역의 유래와 역사성, 문화유산을 밝혀 신도시 정체성 확립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된다.

김인섭 위례동 주민자치위원의 사회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박승범 한국교통대학교 강사가 ‘문헌으로 보는 위례지명과 한성백제’를, 조병로 경기대 명예교수가 ‘남한산성 축성과 위례지역 문화유산’을, 김명섭 위례역사문화연구회 간사가 ‘위례지역의 역사문화유적 현황과 활용방안’을 각각 발표한다.

이어 김병기 위례역사문화연구회장이 좌장을 맡는 토론회가 열린다.

패널로 한동억 한민족전통연구회장, 홍순석 강남대학교 인문대학장, 홍의택 가천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교수가 참여해 각각의 의견을 내고 토론을 벌인다.

위례동 주민센터는 이날 토론 내용을 종합 정리해 위례지역과 남한산성 일대 역사문화 자원 기본 현황자료를 만들어 활용할 계획이다.

성남시 수정구 위례동은 성남시, 서울 송파구, 하남시 3개 지자체가 걸쳐 있는 위례신도시 건설 계획에 따라 지난 2015년 11월 2일 수정구 복정동에서 분동돼 신설됐다.

성남 관할 위례동은 수정구 복정동 일부와 창곡동(법정동)을 담당 지역으로 한다. 10월 현재 성남시 위례동 인구는 1만3642가구에 3만7749명이다.

수정구 위례동로 91에 있는 위례동 임시 주민센터 가설건축물(1층, 연면적 450㎡)에서 11명 공무원이 주민의 전입신고, 제증명 발급 등의 행정업무를 보고 있다.

성남시 위례동 주민센터 본 청사는 오는 2019년 하반기에 위례택지개발지구 10블록에 지어져 확장·이전한다. 내년도 상반기 건립공사를 시작하며, 부지면적 1807㎡, 연면적 5046㎡,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완공된다.

위례신도시(677만4천여㎡) 내 지자체별 관할 면적은 성남시 41.4%(280만5천㎡), 송파구 38%(257만2천㎡), 하남시 20.6%(139만7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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