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삼성전자가 함께하는 '나눔워킹 페스티벌'

오는 21일 오전 9시 광교호수공원 '재미난 밭'. 참가비와 동일 금액 삼성전자가 추가 기부해 전액 소외계층 후원금으로

안상일 기자 | 입력 : 2017/10/18 [08:53]
    수원시·삼성전자가 함께하는 나눔워킹 페스티벌

[미디어투데이 = 안상일 / 안정태기자] 가족이 함께 운동하며 소외된 이웃도 도울 수 있는 ‘수원시와 삼성전자가 함께하는 삼성 나눔워킹 페스티벌’이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광교호수공원 ‘재미난 밭’에서 열린다.

수원시와 삼성전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1 1 매칭 기부’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민들이 낸 참가비(1인당 5000원)와 같은 금액을 삼성전자에서 추가 기부하고, 참가비와 삼성전자 기부금 전액을 모아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걷기 코스는 광교호수공원 산책로 5㎞ 구간에 조성됐다. 산책로 주변에서는 참가자들을 응원하는 ‘하이파이브 이벤트’, ‘애견과 함께하는 교감워킹’, ‘희망트리 만들기’, ‘건강나이 체크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5㎞를 걷고 나면 ‘볼빨간사춘기’, ‘리브하이’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열리고, 최신 휴대전화·TV·세탁건조기 등을 나눠주는 행운권 추첨도 진행된다. 최연소·최고령 참가자와 최다 인원 참여가족에게도 특별한 선물이 마련돼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 운동 시 휴대전화 등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는 암밴드, 간식과 음료,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50% 할인권을 제공한다. 학생 참가자에게는 자원봉사 시간(4시간)도 인정된다.

주말 아침 시원한 가을바람과 함께 광교호수공원의 아름다운 풍광 속을 걸으며 가족 건강도 챙기고 주변의 소외된 이웃도 도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일까지 참가자 1만 50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1만 5000명이 참가할 경우 총 1억 5000만원이 소외된 이웃을 위한 후원금으로 적립된다. 참가 신청은 ‘삼성나눔워킹’ 홈페이지(http://www.samsungwalking.com)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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