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걷이 한마당’ 오는 19일 성남시민농원서 열려

밥상에 오르는 쌀 어떻게 재배할까…벼 수확·탈곡 체험

안정태 기자 | 입력 : 2017/10/17 [09:00]
    지난해 중원구 여수동 성남시민농원에서 벼 수확 중인 시민들
[미디어투데이] 성남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중원구 여수동 성남시민농원 내 벼 수확 체험장에서 ‘가을걷이 한마당 행사’를 연다.

사전 신청한 어린이와 청소년, 어른 등 400여 명이 참여해 벼 수확과 탈곡 체험을 한다.

약 3000㎡ 규모에 노랗게 익은 벼를 낫으로 직접 베어내 수확한 뒤, 홀태(벼훑이)로 알알이 익은 벼 이삭의 겉겨를 벗겨 내는 작업을 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텃밭 지도사들이 낫과 홀태 사용법을 알려준다.

센터 측은 이날 400㎏ 정도의 쌀을 수확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떡 메치기, 짚풀 공예, 봉숭아 물들이기, 동물 먹이 주기, 메뚜기 잡기 체험도 이뤄진다.

행사장 주변에는 맨드라미, 코스모스, 보리, 조 등 각종 꽃과 농산물을 전시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채봉태 성남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밥상에 오르는 쌀을 어떻게 재배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면서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수확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동영상 에세이>대호의 발걸음 닿는 길-14, '해파랑길' 울진 구간 2/2
1/3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