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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투데이 = 안상일 / 안정태 기자 ] 화성시 향남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5일 민관협력 특화사업인‘내고장 사랑해요’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 55명이 제부도, 전곡항, 남양성모성지 등 화성시곳곳을 자원봉사자와 함께 탐방하고 요트체험을 즐기며 ‘내고장’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우크라이나에서 온 드미트로씨는 “이곳에 살면서도 일하느라 화성이 어떤 곳인지 잘 알지 못했는데, 오늘 세계3대 디자인상을 수상한 제부도를 탐방하고, 바람결 따라 요트체험을 즐기면서 화성시가 참 아름다운 도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즐거워했다.
오강석 향남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앞으로 화성시가 다문화가정에 안전하고 따뜻한 도시로 인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향남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서 지난해 10월 영주귀국 사할린 한인 어르신 50명을 모시고‘내나라! 내고장! 사랑해요’행사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