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평화 구축 관련 국제 화상회의 참석

안정태 기자 | 입력 : 2020/07/10 [12:33]

아프가니스탄 평화 구축 관련 국제 화상회의 참석


[미디어투데이] 김영채 아프간·파키스탄 특별대표는 지난 9일 저녁 아프가니스탄의 평화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아프간 정부가 주최한 국제 화상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화상회의에는 ‘가니’아프간 대통령, ‘압둘라’아프간 국가화해고위회의 의장, ‘아트마’아프간 외교장관대행, 국제사회의 아프가니스탄 평화 구축 활동에 적극 참여중인 11개 주요국 및 4개 국제기구 대표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아프가니스탄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그간 국제사회가 이뤄낸 진전사항을 평가하고 앞으로 아프가니스탄이 나아갈 방향과 극복해야 할 과제 등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 상황으로 아프간 군경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탈레반의 아프간 군·경 대상 테러가 계속되고 있는데 대해 우려하면서 탈레반이 조속히 폭력행위를 중단하고 평화협상에 임할 것을 촉구했다.

우리측 김영채 특별대표는 우리 정부의 아프간 평화 구축 지원 활동을 소개하고 아프간 정부가 조속히 탈레반과의 평화협상을 통해 포용적이고 책임있는 정치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약자의 권익 보호 등 보편적 가치가 더욱 확립된 사회로 나아가야 함을 강조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2월 미-탈레반간 평화약정 서명에도 불구하고 아프가니스탄의 평화 프로세스가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아프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제사회의 변함없는 지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우리나라는 아프가니스탄과 역내의 평화와 번영을 구축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국제사회와 함께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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