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시민정의사회실천위원회" ,민주당의원 의장선거 '사전담합' 고발 기자회견

'비밀투표' 위배 투표방법 '사전담합'은 불법선거 - '의장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 예정

안상일 기자 | 입력 : 2020/07/07 [09:37]

 

 

[ 미디어투데이 /정치사회부 = 안상일 기자 ]  시민정의사회실천위원회 (위원장 손영태)는  6일 오전 안양시의회 현관 에서 지난 3일 실시한 안양시의회 8대 후반기 의장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사전담합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실상 '기명투표'로 무기명투표를 위배한' 불법,부정선거'라고 주장했다.

 

실천위원회는 배포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 녹취록에 의하면  '기명위치 배번순서를 1번 김00,2번 강00,3번 박00 - -  - 12번 최0ㄱ ' 로 사전모의를 확정" 하였다."고 공개했다.

  

또한  " 신임 의장은 스스로 물러나고 ,부정투표행위를 주도한 전임의장과  민주당 신임 대표의원은 시의원을 즉각 사퇴하라" 고 요구했다.

 

중앙지 S 신문은 6일 "의장선거에 낙선한 B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불법이 확인되자 법원에 '투표지 보존신청'과 함께 ' 의장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 을 할 예정인것으로 알려졌다" 고 보도했다.

 

손영태 위원장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들이 사전담합에  대해 가시적인 조치가 없을 경우 시의원에 대한 고발등 사법적 조치를 취할것임을 밝혔다.

 

다음은 시민정의사회실천위원회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편집자 주 )

 

 기자회견문

 

비밀투표의 부정 선거를 자행한 안양시의원들의 작당 행위를 고발한다.

안양시의회 의원들은 더 이상 안양시민들을 대변할 자격이 없다.

전원 사퇴하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근간을 흔들었던 1960315일 치러진 부정선거. 한국 헌정사 이래 부통령 선거 사상 최악의 흑 역사 중 하나다. 그리고 이 사건을 기점으로 얼마 안 가서 4.19 혁명을 맞았고 정권은 몰락하였다. 이후 3.15 선거는 국회에 의해 무효 처리되었다.

 

60년이 지난 우리의 자화상은 민주주의 투표를 스스로 지키지 않는 무리들에 의해 부정부패야합 선거가 난무하고 정당정치의 폐습만을 강요하며 지방자치 풀뿌리 민주주의는 뿌리부터 썩어 곯아터지고 민생을 위한 정치는 사라지고 정래기 정치만이 판을 치고 있다.

 

202073일 안양시의회는 하반기 안양시의회 의장 선거를 진행하며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은 선거방해 행위와 비밀투표를 사전에 모의하며 동료의원들을 단속하고 협박하는 사전 의장선거 방해 회의를 진행한 행위는 안양시민들에게 치욕의 역사를 써주었다.

 

(회의서류에 의하면)

더불어민주당 의총 진행 안건은 1. 투표용지 확인( 투표용지 기명 위치 배번 )   2. 상임위원장 구성조 (도시건설위원회 배정)를 진행하여 결정하였다.

 

(녹취록에 의하면)

투표용지 기명위치 배번 순서를 1번 김00, 2번 강00, 3번 박00, 4번 정00, 5번 정00, 6번 이0, 7번 최ㅂ0,  8번 이0,  9번 이0, 10번 윤00, 11번 김ㅅ0, 12번 최0ㄱ로 사전모의를 확정하였다.

 

신임 안양시의회의장 정맹숙은 스스로 물러나야할 것이며 이런 몰지각한 부정투표 행위를 주도한 전임의장 김선화, 정덕남시의원은 시의원을 즉각 사퇴하라.

 

 

시민정의사회실천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가운데 이러한 일을 목도한 시의원 중 단 한명이라도 양심이 있다면 시민들에게 머리 숙여 사죄하고 즉각 양심선언 하기를 주문한다.

 

안양시민은 코로나19가 점점 더 확산되고 있고 경제는 쓰러지고 있다고 태산 같은 걱정을 하고 있고 안양시행정이 공공목적용지를 사익화하는데 화들짝 놀란 시민들이 공공성을 지키기 위해 천막까지 치며 반대하고 있으며, 안양역 코앞에는 하천 상류에 설치해야 수해 방지효과가 있을 저류조를 하류에 설치한다고 주민을 몰아내는 일을 하는 등 곳곳에서 주민들은 아우성이다.

 

이를 견제하고 철저히 민생을 대변하라고 시의회 의원을 선출하여 혈세까지 지원하는데 시의원들은 이전투구, 암투, 작당, 조작 정치를 일삼고 있으니 진정 누굴 위한 일을 한다는 것인지 한심하기 그지없다.

 

지금처럼 민주주의에 대한 근간이 흔드는 부정선거를 획책하며 정당을 빙자하여 협박으로 비밀 투표를 강제하는 행태 새로운 치욕의 역사를 만들어 냈다.  스스로 책임지지 않는 정치는 시민을 위한 책임성 있는 일을 할 수 없다, 안양시의회 의원들은 스스로 해산하라! 이에 책임지지 않는 모습으로 일관하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반드시 깨어있는 시민의 힘으로 책임을 물을 것이다.

 

 

 

202076  

 

 

시민정의사회실천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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