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장애인 사회진출 돕는 ‘아르딤 복지관’ 29일 준공
오는 11월 말 관내 장애인단체 및 부설센터 입주 예정
안상일 기자 | 입력 : 2017/09/29 [11:27]
[미디어투데이] 화성시가 29일 향남읍 도이리에 ‘아르딤복지관’을 준공했다.
장애인의 아픔을 공감하고 사회진출을 돕는‘아름다운 디딤돌’이라는 의미를 담은 ‘아르딤복지관’은 화성시에 처음 들어서는 장애인복지관이다.
지난해 3월 31일 착공했으며, 부지 8,073㎡, 연면적 13,414㎡, 지하 2층 ∼ 지상 3층 규모로 총 사업비 297억원이 투입됐다.
주요시설로는 복지관과 실내 체육관, 당구장, 탁구장, 정보화교육장, 장애인주간보호센터, 각종 치료실과 북카페 형태의 도서관 등을 갖춰 종합 복지서비스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11월 말부터는 관내에 산재한 장애인단체 및 부설센터가 무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김기용 장애인복지과장은 “교육·건강·문화·체육 등 전 분야에 걸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르딤복지관은 개관에 앞서 대기자가 많은 ‘장애아동 치료서비스’를 11월 1일부터 제공하고, 오는 12월 중순에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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