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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붕괴·포트홀 막아라‥경기도, 29일 전문가 초청 포럼
도, 29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서 굿모닝 도로안전 포럼 개최
 
안상일 기자 기사입력  2017/09/29 [08:33]
▲ 경기도는 29일 오후 1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ILM교량 가설 및 유지관리, 아스팔트 포장 및 포트홀 발생 대처방안’을 주제로 ‘2017년 2회 굿모닝 도로안전 포럼’을 개최했다.     © 사진 = 경기도청 제공

 

[미디어투데이] 경기도는 29일 오후 1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ILM교량 가설 및 유지관리, 아스팔트 포장 및 포트홀 발생 대처방안’을 주제로 ‘2017년 2회 굿모닝 도로안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8월 발생한 평택 국제대교 붕괴사고와 관련해 철저한 교량 시공·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우기철 잦은 강우로 포트홀 발생이 잇달은데 따라 건설공사 시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한 도로의 안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도로 분야 전문가, 도 및 시·군 업무 담당자, 도로공사 감리단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김정기 경기도 건설국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홍익대학교 신광열 교수가 ‘ILM 교량가설 및 유지관리’를, 세종대학교 이현종 교수가 ‘아스팔트 포장 및 포트홀 발생 대처방안’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실시하고, 이어서 질의응답 및 토론이 진행됐다.

먼저 신광열 교수는 “ILM 공법은 교각을 먼저 시공한 후 육상에서 만든 상판을 압축장비로 밀어 넣어 건설하는 방식으로, 강이나 계곡 등 장애물이 있거나 교각이 높은 경우 용이하다”며, “그러나 시공 중 무게중심이 쏠리거나 설계상 오류가 조금만 있어도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며 ILM 공법의 장·단점을 설명했다.

신 교수는 특히 주의해야 할 사항으로 “설계 시 철저한 검토와 더불어 시공전 공정별 준비물과 시공순서 등을 충분히 인지해야 한다. 시공 시에는 시공순서와 시공 중 견고한 지반에 기초형성, 작업장 주변 배수, NOSE의 접속불량 및 부식방지, 콘크리트의 타설 높이 및 순서 등 건설 지침 등을 철저히 준수·관리해야 사고를 사전에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교량 보강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교량의 성능저하 요인들을 미리 발견해 예방적 조차를 취함으로써 손상단계로의 진전을 방지해야 한다. 이미 손상 및 성능저하가 발생한 경우에는 조기에 보수 보강을 실시해야 교량의 수명을 안전하게 유지관리 할 수 있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서 이현종 교수는 포트홀 저감을 위해서는 아스팔트 및 골재 등 적합한 포장재료 사용, 충분한 다짐 등의 철저한 시공관리와 체계적인 포장 유지관리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에 대해 이 교수는 “포트홀 증가에 따라 교통사고 발생이 증가하는 인과관계가 있다. 포트홀의 발생 억제를 위해 선진국의 포장유지 관리방법의 도입이 필요하다”며 시공완료 후 포장의 품질을 평가해 품질상태 또는 예측수명에 따라 공사비를 차등지급하는 미국의 지불규정(Pay Factor)과 성능 보증계약 방식을 소개했다.

김정기 도 건설국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건설공사 및 시설물관리자들이 시공품질 및 유지관리에 책임감을 가지고 성실 시공 및 철저한 유지관리를 통해 건설인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문가 주제발표 및 심층토론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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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9/29 [08:33]  최종편집: ⓒ 미디어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