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범용CCTV·지하보도LED등·로고젝터… 수원시, 시민 안전확보 사업 '착착'

수원시 '제3분기 안전문화운동 추진 실무협의회' 열고 사업 추진상황 점검

안상일 기자 | 입력 : 2017/09/26 [15:49]
    팔달구 지동에 설치된 방범용 CCTV
[미디어투데이] 방범용 CCTV·지하보도 LED 조명·로고젝터 설치 등 수원시의 시민 안전확보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수원시는 26일 수원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17년 제3분기 안전문화운동 추진 실무협의회’를 열고, 3분기 중 시민 안전확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 공개된 사업추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수원시는 올 3분기 중 차량·생활방범용 CCTV를 158개소에 627대 설치했고, 밤길 범죄예방에 효과가 큰 로고젝터(logojector)는 팔달구 지동 어두운 골목 14개소에 설치했다. 로고젝터는 조명에 필름을 붙여 이미지나 문구를 노면이나 벽에 빛으로 투사하는 장치다.

4분기 중 차량·생활방범용 CCTV 162대(38개소), 장안구 연무동·영화동 일원에 로고젝터 10대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또 지난 여름 장마철에 대비해 도로변 빗물 처리를 담당하는 배수구 300여 곳의 이물질 제거작업을 시행했고, 악취차단장치도 시 전역 500곳에 설치했다.

민원이 지속해서 발생하는 하천·공원 산책로 중간 지하보도 조명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정비·점검도 이뤄졌다. 고장난 전구는 새것으로 교체하고 조명이 설치되지 않은 지하보도에는 새로 LED등 설치했다.

이밖에 원천리천 산책길 범죄 예방 위한 CCTV·보안등 설치,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위한 ‘옐로카펫’ 설치, 대중교통 취약지역 버스 노선 증설 등 현재 추진 중이거나 검토 중인 사업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4분기에 추진할 사업으로는 하천 산책로 주변 야간 범죄 예방사업, 시민 안전위험 신고 앱 ‘안전 신문고’ 활성화 사업, 야간에 보안등 기능과 함께 도로명 주소도 알려주는 ‘태양광 도로명 안심등’ 확대 보급 등이 제안됐다.

이날 회의는 ▶지난 7월 시 인사이동에 따른 변경 위원 소개 ▶2분기 회의 제안사항 추진결과 보고 ▶기관·부서·단체별 안전문화운동 추진사항 및 제안사항 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안전문화운동 추진 실무협의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오성석 수원시 시민안전과장은 “낮이든 밤이든 시민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공직자들의 기본 책무”라며 “모두 힘을 모아 ‘안전·안심·안정 3安도시 수원’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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