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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서구, 전통시장 주변 한시적 주정차 허용시간 연장 시행

안정태 기자 | 입력 : 2020/04/01 [12:25]

일산서구, 전통시장 주변 한시적 주정차 허용시간 연장 시행


[미디어투데이] 고양시 일산서구는 오는 4월 6일부터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한시적으로 일산시장 주변 파리바게트 앞 사거리부터 산들마을 5단지 사거리까지 고양대로 약 500m 구간의 주정차 허용시간을 10분에서 30분으로 한시적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주·정차 허용시간 연장은 시장을 찾는 시장 이용객에게 접근의 편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어려운 소상공인 및 영세 자영업 등의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되며 지역경제의 활성화시키는데 일임을 기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아울러 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는 불법주정차의 질서도 확립하고 최소한 불편을 제거함으로 시장을 찾아오는 이용객의 증가로 “상인은 신나고 이용객은 편리한 윈-윈” 될 것이다.

일산서구청이 단기간에 허용시간 연장을 시행할 수 있었던 비결은 명재성 구청장의 굳은 의지와 박기태 일산서부경찰서장의 협조에 있다.

구청장은 일산서부경찰서장 등 관계자와 만나 의견을 듣고 설득을 했으며 직접 관련부서를 진두지휘해 불필요한 보고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명재서 일산서구청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 코로나 19까지 발생해 매일 매일 버티는 것이 힘든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며 “일산시장의 주·정차 허용시간이 연장이 한시적이지만 이번을 계기로 시민의 입장에서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갈 것이며 코로나 19 난관을 해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해균 일산시장 상인회장은“요즘은 너무 힘들어 폐점까지 생각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며“시장은 단시간에 물건을 사가는 분들이 많은데 10분은 조금 짧은 감이 있어 연장건의를 했는데, 이렇게 빨리 시행이 되니 정말 너무 감사하다”며 밝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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