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민·관 협업 모델 지하철 5호선에 적용.“시민중심의 역사 만든다”

지하철 역사 정책제안, 민·관이 협업하는 새로운 모델 구현. 창의성↑

안정태 기자 | 입력 : 2020/02/18 [11:10]

하남, 민·관 협업 모델 지하철 5호선에 적용...“시민중심의 역사 만든다”


[미디어투데이] 하남시는 올해 하남시민의 염원이 담긴 지하철 5호선의 개통으로 본격적인 지하철 시대의 개막을 알린다.

이에 시는 지하철 역사 활성화를 관 주도가 아닌 민·관 협업를 통해 이뤄낸다는 방침이며 총 44명의‘지하철 역사 활성화 프로젝트팀’을 구성했다.

그 첫발로 지난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상호 시장을 비롯해 프로젝트팀 44명이 참여한 가운데‘시민과 함께 만드는 지하철 역사 활성화 프로젝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하철 역사 활성화에 대한 최현숙 자치행정팀장의 주제발표 및 질의응답, 향후 추진방안에 대해 토의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회의 후 프로젝트 팀은 벤치마킹을 위해 이천시에 위치한 덕평자연휴게소‘별빛정원 우주’를 방문했다.

주제발표는 4개 역사별로 각각의 테마를 가지고 세부실행 계획을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1단계로 개통되는 미사역은‘빛나는 공간’주제로 아름다운 모래로 스토리텔링 하고 하남풍산역은‘문화/전시 공간’으로 연계하는 것을 제안했다.

2단계로 개통되는 하남시청역은‘도시재생’을 핵심으로 하남검단산역은 검단산, 유니온타워 등 주변지역을 연계할 것을 발표했다.

주제 발표 후 이어진 토론에서는 우리가 살아가는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는 건설적인 시민참여단이 되자는 다짐과 우리의 노력으로 타 지역에서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각자의 역할을 다하자며 앞으로 활동계획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김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지난해 덕풍동의 시민행복센터건립 공모사업 선정 사업비 60억 획득, 평생학습도시 선정 등 민간협업 모델이 있어 왔다”며“올해는 지하철 5호선 협업이 더욱 돋보일 것이라고 확신하다”고 말했다.

이어“지하철 역사 활성화의 본질은 하남다움을 찾는 길이고 표현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함께 힘을 모으는 종합예술”이라며“여기계신 분들과 힘을 모아 하남이 가진 잠재력, 지명, 인물, 문화적 자원에서 설화까지 함께 연구해 빛나는 하남을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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