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이명수 - 복기왕 신경전 , 벌써 총선 전초전 인가 ?

혼탁선거 유도 , 불순 의도 vs 당선 위한 중앙 정치행보 로 대립각

안상일 기자 | 입력 : 2019/12/11 [08:01]

 

▲ 국감에서 이명수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  사진 =  미디어투데이

 

[미디어투데이] 2020년 총선에서 맞붙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명수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충남 아산갑)과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아산갑 지역위원장(직무대행)이 서로에 대한 공세수위를 높이고 있다.

 
복기왕 위원장은 지난 9일 아산시청에서 열린 출마기자회견에서 이 의원을 겨냥 “중앙정치를 하고 있는데, 중앙에서 모습이 잘 보이지 않는다. 국민들이 기대하는 모습에 다소 미치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명수 의원은 10일 성명을 통해 “복 위원장의 총선 출마선언을 환영한다”면서도 “본 선거가 4개월이나 남은 상황에서 현직 국회의원을 비난하는 발언은 공명선거 취지에 맞지 않고 선거를 혼탁하게 이끌고자 하는 불순한 의도”라고 반격했다.

 
이 의원은 이어 “사실과 다르게 유권자들에게 왜곡된 정보를 줄 수 있어 사실관계를 바로 알리고자 한다”며 “3선 국회의원을 역임하면서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국회청년미래특별위원장, 국회정치발전특별위원장, 자유한국당 인재영입위원장등 국회직과 당직을 두루 맡으면서 굵직굵직한 성과를 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특히 “국회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의 기본은 입법 활동, 예·결산 심의기능, 대정부 견제감시 기능”이라며 “국회 사무처 선정 8년 연속 최우수 입법 활동 국회의원, 언론사 및 시민단체 선정 최우수 입법 활동 국회의원, 충청권 입법 활동 1위, 20대 국회 4년간 전체 300명 중 4위를 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입법으로 청년일자리와 청년창업 창출 지원 등을 주요골자로 대표발의한 「청년기본법안」이 통과를 앞두고 있고, 「희귀난치성질환 관리법안」,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에 관한 법률안」 제정의 주역으로 활동하였고, 「지방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 「경찰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 「소방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하여 하위직 공무원들의 승진 적체 및 계급불균형 문제를 해소한 것은 두고두고 기억에 남는 입법활동이라고 생각한다.  이 외에도 유관순 열사의 서훈등급을 3등급에서 1등급으로 격상하고, 3·8 민주의거를 국가기념일로 지정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수행했다고 자부한다.

 

그리고 기본적인 예·결산 심의 이외에 아산 발전을 위해서 많은 예산확보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동안 경찰대학교 아산 유치, 아산세무서 설치, 재활병원 유치, 아산∼당진 간 고속도로 건설, 서해선 복선전철, , 제2서해안 고속도로 건설, 「고불 맹사성 기념관·동상」 건립, 아산온천관광지 기반시설정비, 아산어린이청소년도서관 건립, 아동보호전문기관 아산 유치,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외암민속마을 보존 및 관광자원화사업 등 아산시 전체 발전에 필요한 각종 기반시설 확충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 온 바 있다.  앞으로도 기존 착수한 사업이 보다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도 중요한 책무일 것이다." 고 아산시를 위한 의정활동을 공개했다.

 
이 의원은 또 “일부 왜곡된 평가를 아산시민의 대의인 것처럼 언급하는 것은 올바른 처사가 아니라 생각한다”며 “실속 없이 목소리만 높여 TV에만 자주 얼굴을 비추는 외화내빈(外華內貧)을 추구하기보다 국회의원 기본 임무에 충실하면서 실리와 실속을 중시하는 의정활동이 진정으로 국민과 아산시민을 위하는 국회의원 본연의 자세”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복 위원장은 민주당 후보자가 되겠다고 공식 출마를 선언한 만큼, 깨끗한 공명선거에 임할 것을 제안한다”며 “저 역시 깨끗한 공명선거를 위해 네거티브 선거를 최대한 자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정치부 / 충청 = 안상일 기자 )

 

 

 

 

 
출처 : 디트news24(http://www.dt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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