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ASF 확산 방지 위해 1군 사령부 민통선 지역 간이소독시설 설치 지원

안정태 기자 | 입력 : 2019/10/14 [15:00]
    파주시

[미디어투데이] 파주시는 민통선 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3천700여 만 원을 투입해 민통선 초소와 주요 외부인 승·하차 지점에 간이소독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파주시는 간이소독기 39개를 민통선 초소 18곳, 통문 14곳, 민북 지역 군부대 위병소 7곳에 공급하고, 개인소독시설 16개를 민통선 초소용으로 1사단에 2개, 9사단에 11개, 25사단에 3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통일촌, 대성동, 해마루촌 마을버스 승하차 구역과 도라전망대, 제3땅굴, 임진각 승하차 구역에 발판식 간이소독기 12개를 추가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현재 파주시는 관내 양돈농가 63곳, 6만1천790마리를 대상으로 수매 및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다. 14일 기준 수매는 40개 농가 1만3천878마리가 진행됐고 예방적 살처분은 44개 농가 2만9천322마리가 완료됐다. 관내 양돈농가들은 상황에 따라 수매와 예방적 살처분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현재 관내 63곳 전체 양돈농가주들의 동의를 얻어 수매와 예방적 살처분 작업을 진행 중이며 24시간 방역초소를 운영하고 있다”며 “추가적으로 민통선 지역 내에도 간이소독시설 설치를 지원해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하얀 봄으로 꾸민 조팝나무 꽃
1/10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