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37개 선정
8일, 답례품선정위원회 열어 답례품 37개 최종 선정
지원배기자 | 입력 : 2023/12/08 [19:51]
[미디어투데이=지원배기자] 충청북도는 8일 충북연구원에서 제4차 충청북도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4년 충청북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37개를 최종 선정했다.
먼저 협약이 종료되는 기존 답례품 경우, 제도 시행 첫해인 점을 감안해 공급업체가 희망할 경우 협약 기간을 1년 더 연장하기로 했으며, 원활한 공급이 어렵다고 판단 되거나 실적 저조 사유로 업체 측에서 연장중단을 요청한 답례품은 제외했다.
또한, 기존 업체에서 제품 변경 요청 및 추가로 신청한 답례품과 지난 11월 공모를 통해 접수된 신규 3개 업체의 적정성을 평가하여 총 32개 업체의 37개 답례품을 선정했다.
도는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선정업체와 시스템 교육, 협약 체결 등 사전 절차를 마치고, 내년 1월 1일부터 기부자들에게 선정된 답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답례품 품목 확대로 기부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지역의 특색 있는 답례품을 발굴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기부자의 소중한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좋은 답례품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하고 있는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액의 30% 이내 답례품과 10만원까지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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